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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견

일본해 대신 동해 표기를 국제화할 수 있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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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일본해 표기를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독도를 노리기 위함이다. 일본해 위에 섬이 있다면, 그것을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기 훨씬 수월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바로 동해라고 해서 우리 나라 위주가 아닌 자기네들 위주로 하기 위해서다. 일본은 우리 나라보다 선진국이라고 여기면서 우쭐해 있다. 그들은 우리 나라보다 외교전에 자신이 있다는 생각에 동해를 일본해라고 주장하고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는 것이다.



일본해가 아닌 동해로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전략

 

그럼 이제 단도직입적으로 일본해 대신 동해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전략을 설명하겠다. 우선,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것이기에 외교전을 펼쳐야 한다. 일본과 우리 나라는 서로 다른 근거를 가지고 서로 자기들이 맞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들이 생각하기에 우리들이 가진 증거가 더 정확하다고 생각하지만, 일본 입장에서는 자기네들 증거가 더 정확하다고 우긴다. 따라서, 이런 상황 속에서 동해 및 독도 문제는 영원히 해결되지 않는다. 삼국지를 보면, 국가가 흥망성쇠하는 것은 절반 이상이 외교에 달렸다. 유비-조조-손권이 서로 치열한 외교를 통해 중대한 문제를 해결한 것처럼, 독도 혹은 동해와 같은 중대한 문제도 외교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럼 이번에는 어떤 외교전을 펼쳐야 하는지 보다 상세히 설명하겠다. 특히, 지금 20년째 동해와 일본해 표기 방법을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무반응으로 일관해왔던 외교통상부는 내 글을 자세히 읽어야 한다.

 

먼저, 동해는 우리 나라 동쪽에 있어서 동해다. 당연히, 일본 입장에서는 서쪽에 있다. 하지만, 동해(East Sea)는 중국과 러시아 입장에서도 동쪽에 위치해 있다. , 우리 나라가 동해를 동해라고 부르는 이유는 동해가 우리 나라 동쪽에 있어서가 아니라 큰 대륙 (유럽부터 우리 나라까지)을 기준으로 동쪽에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 우리 나라가 동해라고 부르는 것에 다른 정당성을 부여해 일본 혼자 동해를 일본해라고 주장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외교전을 통해 중국을 우리 나라 편으로 만드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중국도 일제에 의해 침략을 받았었고, 현재도 일본이 실효지배하고 있는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이다오)를 두고 분쟁 중이다. 얼마 전에는 일본 정부가 반발할 것을 알면서도 센카쿠 열도 안으로 진입해 순찰 활동을 벌였으며, 중국은 이 땅을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 나라는 외교전을 통해 이를 이용하면 된다. 지금이 아주 적기라고 할 수 있다. 영토 분쟁을 하고 있는 센카쿠 열도는 중국의 동쪽에 있기 때문에 우리 나라 동해도 동쪽의 바다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당연히, 일본과 대치하고 있는 중국은 일본보다 우리 나라를 도와줄 여지가 크다. 센카쿠 열도를 일본과 다투는 중국이 우리 나라와 일본의 분쟁에서 일본 편을 들어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가능성일 뿐이다. 우리 나라가 지금 당장 외교전을 펼치지 않으면 이 가능성은 그 정반대의 작용을 하여 우리 나라를 옭아매는 족쇄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동해는 물론이고 독도도 일본 몫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그럼 우리 나라가 지금 현재 상황 속에 중국과 일본 사이에 외교를 소홀히 하면 어떤 결과가 생기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역사적으로 강대국들은 식민지를 나눠 차지했다. 20세기 초 미국은 필리핀, 영국은 중국, 일본은 우리 나라를 각각 차지했던 것이다. 이것은 서구열강 및 일본이 서로 편의를 봐주며 그 어떤 계약 혹은 암묵적인 용인에 의해 벌어진 일로, 현대 사회에 이와 똑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 , 경제 파워로 세계 경제를 주름잡고 있는 중국과 기존의 선진국인 일본이 손을 맞잡아 우리 나라를 내팽개치는 전략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바로 센카쿠는 일본이 중국에 양보하고, 중국은 일본이 우리 나라 동해를 일본해를 바꾸는데 아무런 반대를 하지 않거나 독도를 차지하는 데에 모른 척하는 전략이 될 수 있다. 가령, 중국이 국제 사회에서 일본과 우리 나라 중 한 나라에게 투표 선택해야 한다면, 중국은 일본 편을 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당연히 우리 나라 입장에서 최악의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러시아도 쿠릴 열도를 두고 일본과 영토 분쟁을 했던 전력이 있지만, 그 분쟁 정도는 다소 약하다고 할 수 있으며, 지금은 거의 해결했다. 그래서, 이제 뉴스에도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러시아 입장에서 우리 동해를 봐도 그들 동쪽에 있다. 중국에 비해 러시아의 국제 파워는 다소 약해졌지만, 그래도 국제 사회에서 한 명이라도 더 우방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중국은 물론 러시아에게도 지금 당장 동해 바다가 그들의 동쪽에 있기에 동해라는 표기에 동의를 구하는 외교전이 필요하다.


 

현대는 외교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있는 지금이 기회

 

현대 사회는 고대, 중세 시대처럼 총, 칼 들고 싸우는 것은 국제 사회 고립을 자초하는 지름길이다. 따라서, 현대 사회에 남은 것은 그야말로 외교 밖에 없다. 그리고, 지금 세계 경찰 역할을 하는 국제기구 UN 사무총장이 우리 나라 사람인 지금이 바로 기회다. 반기문 사무총장을 이용한다는 표현은 좀 그렇지만, 그를 통해 국제 외교에 그 어느 때보다 우리 나라 목소리를 크게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나라는 지금 당장 외교전을 펼쳐야 한다. 가만 있다가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동해는 일본해로독도는 다케시마로 바뀔 수 있으며, 결국 일제강점기 치욕을 다시 맞볼 수 있다. 중국과 일본이 손잡아서 땅을 나눠 갖는다면, 그 사이 조그맣게 자리잡은 우리 나라는 그야말로 풍전등화라는 것이다. 어쩌면, 여기에 러시아까지 그들 편을 든다면, 그야말로 우리 나라는 고립이 된다. 그리고, 이들의 향후 전략은 고립된 곳에 갇혀 우리와 체제가 다른 북한과 티격태격 싸우는 것을 노릴 수 있다. 우리 나라와 북한이 싸우는 통에, 지금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주춤하고, 고령화로 인해 경제 성장이 둔화된 일본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이것도 역시 지난 역사를 보면 다 나온다. 일본은 2차 세계대전 패전을 한 후 핵폭탄을 맞아 파탄했지만, 5년여 뒤 벌어진 한국전쟁 때 전쟁 물자를 보급해 지금의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던 전례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세계 경기가 좋지 않은 지금 당장 외교전을 펼쳐야 한다. 우리 나라가 동해 표기에 모른척 물러서고, 그리하여 일본해 위에 떠 있는 동해까지 쉽게 일본에 넘겨주게 되는 상황이 오면, 우리 나라 미래는 없다고 봐도 된다. 그야말로 피라냐에 비참하게 살이 뜯기는 것처럼 우리 나라 미래는 만신창이가 될 것이라는 뜻이다. 아무리 공무원 시험 혹은 고시 공부 하느라 책만 보고 세상 물정 모르는 외교통상부라도 내 말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도 내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세세한 방법까지 모두 알려줄 용이가 있으니, 오른쪽에 있는 이메일 주소로 이메일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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