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견

인터넷 포털에 여대생 알바를 검색해보니, 헉!

반응형

어제 뉴스에 여대생 알바에 대한 기사를 봤다. 여대생을 유혹하는 수상한 알바들이 많다는 보도였다. 그래서, 호기심에 한번 인터넷에 직접 여대생 알바를 검색해봤다. 역시 고수익을 안겨주겠다고 혹은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여대생을 유혹하는 알바 정보가 많았다. 오늘 포스팅은 인터넷 포털에서 여대생을 유혹하는 이런 알바들과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게 된 원인을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 나라 인터넷 포털 중 하나인 네이버에서 여대생 알바를 검색해보니, 그 아래 연관 검색어가 뜬다. 이 중 여성고소득알바’, ‘노래방알바그리고 업소알바’(빨간 네모로 표시)가 눈에 띈다. ‘여대생 알바라는 단어를 검색을 한 여대생이 가장 많이 찾아본 정보 혹은 여대생들에게 가장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정보라고 하면서 연관 검색어에 뜬 것이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여대생 알바라는 키워드를 구매한 광고 업체의 리스트가 있다. 이 중 역시 빨간색으로 표시된 곳이 눈에 띈다. 하나는 대놓고 마사지 클럽이라고 하면서 마사지를 해줄 여대생 알바를 구하고 있고, 또 하나는 급여 높은 알바라고 광고하고 있다. 물론, 여기서 급여 높은 여대생 알바가 정확히 어떤 알바인지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마사지 알바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번에는 같은 페이지 아래쪽으로 더 내리면 웹문서 검색 결과가 따로 보인다. 역시 유흥알바(키스방, 노래방도우미 등), 빠알바, 밤 알바 등 각종 알바들을 볼 수 있다. 이것들이 바로 위에서 말한 여대생들에게 고소득을 안겨주는 알바의 실체들인 것이다. 그리고, 블로그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미지 파일을 올리지는 않겠지만, ‘여대생 알바이미지 검색 결과를 보면 무슨 음란 사이트를 보는 것 같다. 결국, 고소득을 주는 여대생 알바가 하는 일이 바로 이미지에 나온 일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왜 이런 여대생 알바가 넘쳐날까

 

먼저, 여대생들이 이런 알바에 거리낌이 없어진 분위기가 한 몫 한다. 순수하게 여대생 알바를 검색해도 위와 같이 유혹하는 여대생 유흥 알바들이 많이 검색된다. 그리고, 이렇게 쉽게 고소득 유흥 알바들이 여대생들에게 노출되고 있으니, 주변에도 이런 알바를 하는 친구들이 다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집단 동조 현상으로 남이 하니까 괜찮다는 생각에 아무렇지도 않게 이런 알바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돈 자체가 큰 이유가 된다. 다른 커피숍이나 피자가게 알바들이 한달에 버는 돈을 유흥 알바로 1주일만에 벌 수 있다. 게다가, 커피숍이나 피자가게 알바들은 말그대로 힘들게 노동을 해야 하지만, 유흥알바는 상대적으로 그 노동의 강도가 약하다. 어떤 알바는 옆에서 술만 먹고, 어떤 알바는 그저 노래만 부르면 되니 노동이 아니라 즐기면서도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알바로 쉽게 돈을 벌게 되면, 사회 경험이 없는 여대생들은 돈이 무서운 줄 모른다는 점이다. 가령, 커피숍 알바로 힘겹게 일을 하던 여대생은 노래방 도우미 알바가 그렇게 쉬울 수가 없다. 그리고, 돈까지 많이 주니 돈 버는 것을 쉽게 보고, 더 이상 어려운 일을 하려고도 하지 않게 된다. 옆에서 노래만 불러주고 그 노래에 맞춰 몸을 흔들기만 하면 돈을 주니, 힘겹게 커피를 만들고, 커피 테이블을 치우며, 심지어 커피 마신 사람이 피운 담뱃재와 더러운 오물이 가득찬 재떨이를 치울 필요도 없는 것이다


물론, 이런 삶을 살게 되면, 그 여대생의 삶은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피폐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런 알바들이 여대생들에게 점점 자주 노출되고 있고, 대학마다 그 비율은 다르겠지만, 어느 대학의 여대생들에게 있어 이런 알바는 '쉽고 돈도 많이 벌 수 있는 알바'라는 인식에 없어서도 못 구할 정도로 아주 인기라고 한다. 


 

여대생을 고용하는 업주도 문제

 

마치 거미줄에 걸린 나비를 거미가 절대 놓치지 않듯, 고소득이며 쉽게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에 혹해 다가오는 여대생들을 업주들은 절대 놓치지 않는다. 사회경험이 없어 쉽게 구슬릴 수 있고, 한번 목표가 생기면 시키는 대로 열심히 일을 하는 것도 여대생이다. 큰 돈을 준다는데, 하라면 하는 것이 여대생인 것이다. 당연히, 업주들은 이렇게 말을 잘 듣는 여대생들을 좋아하고, 손님들도 좋아하니 매출이 더 올라 더 좋아한다. 물론,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다. 여대생들도 학생이라지만 이들도 성인이고, 그들이 선택한 것이기에 법적으로 제재를 가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중에 조신한 아내인척 속여 결혼하는 등의 도덕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으나 이것도 정확히 밝힐 수가 없으니 전적으로 여대생의 양심에 맡겨야 한다.


 

고소득 유흥 알바가 가장 무서운 것은 바로 이 때문!

 

여대생이 고소득 유흥 알바를 하는 것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돈 맛에 취해 종종 유흥업소 생활에 익숙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대부분의 여대생들이 이런 고소득 알바를 하기 전에 ‘방학때만 하고 그만둬야지라고 생각하는 등 얼마 동안만 일하고 그만 둘 것이라고 많이들 생각한다. 하지만, 그러는 여자들은 별로 없고, 그럴 수도 없다. 이만한 돈을 벌 곳이 사회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 돈 맛을 본 여대생들은 대학교를 졸업하더라도 이 세계에 다시 발을 담그게 된다. 결국, 사회 경험이 없는 한 여대생의 인생을 통째로 타락의 나락으로 이끌 수 있기에 이런 유흥업소 고소득 알바가 가장 무섭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아래 손가락 View On 눌러 주시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