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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영국 여행

에핑그린이 뽑은 런던의 명소 1: 캐너리 워프(Canary Wha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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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란 도시를 미래형 도시로 탈바꿈하게 해준 캐너리 워프(Canary Whaft)를 소개합니다.

캐너리 워프는 런던 동쪽 2존에 자리잡았고, 굽이진 템즈강의 위쪽에 위치해 있는 지역입니다. 런던의 작고 아담한 집들과 건물들을 비웃듯 캐너리 워프는 최근 지어진 바클레이스 건물까지 200m 이상의 빌딩이 4채 있으며, 세계 금융기관의 유럽 지사가 여기 위치해 있습니다.

금융기관 등 여타 다른 기업들과 함께 여기는 호텔, 영화관, 쇼핑몰, 음식점, 대형마트, 서점 등 런던 동쪽의 쇼핑의 중심지로 거듭났습니다. 주중에는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로 바쁘고, 주말에는 쇼핑을 하기 위한 사람들로 붐비죠. DLR과 주빌리라인의 지하철 이용이 용이하여 이런 현상을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런던 중심과 시티 공항(런던 동쪽 3존의 작은 공항)까지 각각 DLR로 15분 정도 걸리기에 유럽과 런던을 오가는 바쁜 비지니스맨을 위해 최적의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개발당시 이런 편의성을 의도해서인지 기존 금융 기관이 몰려 있던 시티(City of London)지역에서 기업들이 캐너리 워프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죠. 최근에는 베어스스턴과 리만브라더스가 파산하면서, 그 빌딩들에 어떤 기업이 들어갈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럼 캐너리 워프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제가 찍은 사진이 별로 없어, 전문가의 사진을 빌리기도 했습니다. 참고하세요^^

런던의 동쪽 지역 지도입니다. 템즈강이 굽이 흐르고 있고, 오른쪽 파랑게 직사각형으로 표시된 곳이 캐너리 워프 지역입니다. 캐너리 워프 위치를 좀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 왼쪽 파랑게 표시해 놨는데요. 저기 개뼈다귀처럼 표시한 곳이 런던 관광하면 빼놓을 수 없는 타워브릿지입니다^^;  캐너리워프는 타워브릿지에서 지하철로 최대 15분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답니다.

           DLR에서 찍은 캐너리 워프의 모습

누가 헬리콥터에서 찍었나 봅니다.                                               (c)
Thisislondon

캐너리워프 역입니다. 빌딩 숲 사이에 위치한 환승역으로 이 근처에서 가장 붐비는 역 중에 하나입니다. DLR열차 전용.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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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 열차에 내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면, 양쪽을 사이에 두고 숍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운이 좋은 날이면, 이렇게 라이브 클래식 공연을 보면서 쇼핑을 즐길 수가 있죠. 저는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가끔 이런 공연을 한다고 하네요.                        

숍들의 유혹을 물리치고 나오면, 빌딩 숲이 다시 시작됩니다. 이 사진은 제가 자랑스러워하는 몇 안되는 사진 하나. 캐너리워프에서 가장 유명하고도 가장 높은 빌딩 3총사입니다.

이 빌딩 앞에는 시계가 여러개 있습니다. 시계 좀 보고 다니라는...어떻게 보면, 시간에 바삐 쫓기는 현대인을 위해 만든 것이 아닌가 합니다.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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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지나자마자 또 하나의 지하철 역이 있습니다.
여기도 캐너리 워프 역인데 노선이 다릅니다. 주빌리라인이죠. 아치 모형이 이 근처 역의 테마인 듯 하죠?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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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향하며, 캐너리 워프의 야경을 봅니다^^;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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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너리 워프 지역 개발 초기 모습입니다. 1 canada Square건물이 가장 먼저 들어섰고, 그 다음 건물들이 속속들이 들어서기 시작합니다. 약 15년전 모습이랍니다.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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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s come true, London po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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