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국/영국 여행

에핑그린이 뽑은 런던의 명소 2: 타워 오브 런던(Tower of London)

반응형
오늘은 타워 오브 런던(Tower of London)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공식 명칭은 Her Majesty's Royal Palace and Fortress입니다. 굳이, 뜻을 풀이하자면, 고대 여왕님의 궁전과 성터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여왕님의 쉼터인 동시에 감옥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정치 사범 등 귀족들의 감옥으로 주로 쓰였죠.

위치는 시티지역(City of London) 가장 자리에 있고, 타워 브릿지(Tower Bridge)와도 아주 가깝게 있습니다. 런던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빠질 수 없는 관광 코스이며, 실제로 이 앞에는 위가 뚫린 사설 도시 관광 버스가 많이 있습니다. 날씨 좋은 날은 여기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아주 많죠. 이 버스는 주로 유럽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관광객들에겐 타워 오브 런던은 단지 거대하고 웅장한 하나의 성으로서 여기기 쉽지만, 영국인들에게는 아주 무서운 동화 같은 얘기가 옛부터 전해내려 오고 있습니다.
이 주변에서 귀신이 출몰한다는 얘기와 또 그것이 자주 목격된다는 목격담이 바로 그 주인공이죠. 여기가 예전에 감옥이었고, 안에서는 종종 사형도 행해졌기 때문에 귀신을 믿지 않는 대다수의 영국인들도 이 이야기를 들으면 간담이 써늘하답니다. 주로 목격되는 유령은 앤 여왕, 헨리 6세의 유령이라고 하네요.


화려하고 웅장한 궁전 뒤에 이런 싸늘한 스토리가 숨어져 있어 더욱 매력 있는 타워 오브 런던 사진을 소개합니다. 제가 직접 찍은 사진과 전문가의 사진들을 빌렸습니다.

Swiss Re빌딩에서 바라본 타워 오브 런던과 그 뒤의 타워 브릿지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멋지지 않나요?

타워 오브 런던 앞의 타워힐 테라스(Tower Hill Terrace) 도로입니다. 저 앞에는 타워 힐 메모리얼(Tower Hill Memorial) 탑이 보이네요.

이 도로에서 타워 오브 런던 쪽을 바라보면 이렇습니다. 저 앞의 아저씨 단독 샷이 되버렸네요. 무슨 자기가 성 주인처럼 앉아있네요^^;

주인 행세하는
 아저씨를 뒤로 하고, 좀 더 가까이서 찍었는데, 왠 철창 끝에 걸려버렸네요. 정말 사진찍기 힘듭니다^^;

그래서 전문가의 사진을 빌렸습니다^^; 하지만, 사진 설명은 할 수 있답니다. 여기는 타워 브릿지 위에서 찍은 사진.                                                                        (c)
Freefoto

이 사진도 타워 브릿지에서 찍은 사진인데, 좀 거리가 있네요.                    (c)
Freefoto

이 사진은 템즈강 건너 런던시청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c)
Freefoto

이것도 비슷한 지점에서 찍었는데, 아침 태양이 떠오를 때 찍었나 봅니다.            (c)
Freefoto


"Dreams come true, London pointer!"

포스팅이 맘에 드셨다면, 추천을,
그저 그랬다면, 아낌없는 격려를,
형편 없었다면,  거친 태클을 날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에핑그린입니다.
런던에서 일어나고 있는 희한하고도 재밌는 최신 소식( 이슈), 런던의 명소, 거리, 공원 소개(런던/영국 명소), 런던 적응기, 런던 유학 생활 등 유학 생활에 관한 개인적이지만 도움될 만한 이야기 소개(런던 생활), 프리미어리그를 직접 관람한 이야기, 영국 축구장 방문기, 사진 그리고 뉴스(프리미어리그), 내가 보고 듣고 느끼고 했던 영국 대학교의 모든 것(영국 대학교), 영국 경제와 사회를 바탕으로 한 한국 경제, 사회에 대한 나의 코멘트와 진단(영국과 한국 경제, 영국과 한국 사회) 그리고 에핑그린의 다이어리에서는 카투사 군대 입영기, 일상 생각, IT 등 관련 정보와 공부 자료 등을 담을 것입니다.

기타 의견이나 질문 있으시면 제 방명록이나 제 이메일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런던을 비롯 영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에 대해 깊이 있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는 에핑그린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메일 주소: eppinggreen@londonpoin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