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20년지기 아끼는 이 동생은 족발을 참 좋아한다. 며칠 전부터 족발을 먹고 싶다고 그렇게 난리를 피웠는데, 오늘따라 만나자마자 또 족발을 먹고 싶다는 동생. 죽전 근처에서 만난 우리는 멀리 갈 필요 없이 동생이 추천하는 근처 족발 집을 찾았다. 죽전 맛집 중앙족발이 바로 그곳이다.
동생은 족발을 너무나 좋아해 족발에 대해 너무 잘 안다. 중앙족발이 죽전맛집이라는 동생의 말에 나는 동생을 믿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중앙족발, 왜 여기가 죽전 맛집인지 나는 족발을 먹는 동생의 표정을 보고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그럼 한번 사진으로 죽전 맛집 중앙족발을 소개해보자!
입구부터 중앙족발 간판이 우리를 반짝반짝 맞이한다.
자리에 앉아 벽에 걸린 메뉴판을 보니, 생각외로 저렴한 가격!
보통 일반 족발집이 왕족발 대자가 3만원이 넘는걸 생각하면, 아주 저렴했다.
근처 단대 학생들이 좋아할 듯!
우선 가격면에서는 족발 맛집 요건 충족!
우리는 부족하면 또 시켜먹을 요량으로 왕족발 중자를 시켰다.
왕족발 주문 후 기본세팅.
계란찜, 콩나물국, 김치 및 깍두기 등의 족발의 맛을 배가시킬 잔반찬이 주어졌다.
드디어, 메인 이벤트 등장. 저 족발의 쫄깃쫄깃한 자태가 보이나요?
아직이라구요?
좀 더 자세히 클로즈업~!
저 부드러움이 느껴지시나요?
빨리 먹고 싶어지게 만드는 저 윤기와 색감!
더이상 못참겠다!!!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하는 우리들!
족발 살코기가 입에서는 살살 녹고, 콜라겐도 미끄러지듯 우리 몸 속 구석구석 전달되는 느낌!
사실, 이런 것을 느끼기도 전에 그야말로 폭풍흡입!
한 점 두 점씩 우리 뱃속으로 들어가는 왕족발.
동생이 말하길, 족발은 버릴게 하나도 없다고 한다.
이 말따라 진짜 우리들은 족발을 뼈까지 발라먹을 테세!
족발이라면 사족을 못 쓴다는 동생이 마지막 왕족발 다리를 차지!
마지막 왕족발 다리를 잡고 기뻐하는 동생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마지막 왕족발을 차지했다는 저 안도감에 찬 기쁨!
이 정도면 동생이 얼마나 기뻤는지 느낄 수 있겠죠?
정말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표정의 동생.
저는 이 동생과 함께 족발을 먹으니 정말 행복합니다.
이러한 행복한 표정을 보고 안 기쁠 수가 있나요?
다른 사람이 기뻐하는 표정을 보면 나도 덩달아 기뻐지거든요.
친한 동생이라면 더더욱 기쁜 것이죠.
그리고, 이것은 족발 맛집이 아니면 절대 나올 수 없는 표정!
동생이 여기에 오자고 한 것은 다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족발 맛집인 중앙맛집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족발의 쫄깃하고 단백한 맛.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 동생이 배가 덜 찼다고 하여~
미니족을 하나 더 주문했지요~♪
조금 먹은 후에 찍은 미니족 사진.
당연히 미니족도 우리들이 모두 호로록~♪
미니족은 한 접시로 간단히 술안주용으로 먹을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미니족까지 시키니 주인 사장님게서 자주 오는 동생에게 한마디 하길, 참 잘 먹는다 하네요~
추가로 우리들에게 주인 사장님은 족발을 포장해 가면 더 싸니 다음부터는 포장을 추천하셨어요~
포장해가면 서비스도 많이 주신다고 하니 다음부터는 포장해 가려구요~♪
아래 사진 보면 알겠지만, 안에서 먹으면 왕족발 대자가 28,000원이지만, 포장하면 25,000원!
모든 족발이 포장할 때 3000원 더 저렴하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에 포장이 더 싼거 보이시나요?
다 먹고 나오면서 우리들은 배가 불러 혼났습니다. 왕족발 중자와 미니족까지 먹었으니까요.
어차피 저도 동생이랑 이 근처에 사니까 다음부터는 굳이 안에서 먹는 것보다 포장해서 먹으려구요.
가격도 싸니 다음에는 포장해서 가족과 함께 먹어야죠~♪
그럼 죽전맛집 중앙족발 위치를 알려드릴게요. 제가 사는 단대입구, 보정동에 있어요~♪
자세한 죽전맛집 중앙족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