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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증권

주식 자본잠식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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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자본잠식이란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그리고 유혹도 생기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자본잠식이란 단어는 보통 주가가 낮은 주식과 관련이 있거든요.

주가가 낮다는 것에 끌리는 개인투자자들분들 많으실겁니다.

왠지 오를거 같거든요. 

여튼 이만 거두절미하고...

 

그렇다면 주식 자본잠식 뜻이 어떤 것인지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자본잠식에서 자본을 알아봐야겠죠?

자본은 회사를 설립할 때 주주 또는 대표이사의 회사 설립자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리 기업을 설립할 때는 아무 돈도 넣지 않는 기업은 없습니다.

어느 정도의 자본금을 넣고 기업을 설립하게 되죠.

사실, 실질적으로 아무것도 없으면 설립이 불가능합니다.

돈이 있어야 사무실도 얻고, 비품도 사고 인건비도 주게 되죠.

혹은 자본금을 가지고 회사 설립 후 생기는 예상치 못한 지출에 쓰게 됩니다.

 

 

 

여하튼 이러한 자본금은 회사 셩격, 종류 또는 그 규모마다 다 다릅니다.

이 자본금이 잠식되고 있다는 것이 주식에서 말하는 자본잠식입니다.

어떤가요? 쉽죠? 아직 어려운 분이 있을 수도 있기에 예를 들어 설명해볼게요.

 

한 직장인이 100만원을 매달 법니다. 식비, 여가비 등 총 지출은 매달 50만원으로 가정합니다.

그러면 이 직장인은 매달 50만원씩 1년에 600만원의 이익이 생깁니다.

이걸 잉여이익이라고 하지만, 이러한 단어는 알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여기까지 이해하고 잘 따라오시면 됩니다.

 

 

그런데 다음해에 이 직장인의 지출이 늘어났습니다. 월급은 100만원으로 변동이 없는데 말이죠.

예를 들어 지출이 200만원이 되었다고 합시다.

그러면 매달 100만원 손해가 납니다.

한해 전에 600만원 이익이라고 했지만, 6개월 버티면 이제 미리 저축해 놓은 돈으로 버텨야 합니다. 

미리 저축해 놓은 돈을 100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이 저축해 놓은 돈도 10개월이면 바닥이 납니다.

 

 

 

 

기업의 자본금이 바로 위의 저축해 놓은 금액(1000만원)이라고 볼 수 있으며, 월급은 기업의 매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출이 많아져 기업은 손실을 보고 자본금까지 손실을 메우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위의 예에서 보면 자본금으로 손실을 메우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100만원씩 손해가 나는 상황에서 1000만원으로는 10개월이면 끝이니까요.

 

 

 

 

자본잠식이 이렇습니다. 자본금을 그 손해를 메우는데 사용합니다.

그리고 주식 자본잠식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자본잠식은 그 자체로 투자제한이 되기 때문입니다.

 

직전 사업연도 자본잠식 50%이상이 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이 2년 연속일 경우 상장폐지가 됩니다.

혹시라도 자본전액 잠식이라고 하면 역시나 상장폐지가 됩니다.

(이 제도는 추후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제도를 위의 예에 적용하면, 저축한 돈 1000만원이 500만원이 되는 순간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후 5개월 뒤 저축금이 없어지게 된다면 그 기업은 상장폐지가 됩니다.

만약 자본잠식이면서 관리종목까지 지정되었다면 주식투자에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물론, 관리 종목 또는 자본잠식이 된다고 해서 모두 상장폐지가 되는건 아닙니다.

감자, 증자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구요. 자산 매각, 대표자 추가 투자 등으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다음번에 자세히 이에 관해서 쉽게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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