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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미래의 웨인 루니가 나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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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많은 젊은이들이 제2의 웨인 루니가 되기 위해 지구촌 어디간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겁니다. 루니 그 스스로도 원래는 에버튼에서 유스팀 시절을 보내며 큰 무대에서 뛰는 것을 꿈꿔왔고, 마침내 맨체스터로 그 무대를 옮기면서 그의 꿈을 이뤘죠. 그러다가 우여곡절 끝에 어린 시절 여자친구 콜린과 결혼을 했고, 지금은 문제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저는 루니가 말썽을 피우지 않는다면, 계속 그렇게 잘 살거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의 웨인 루니가 나가신다~"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루니만큼 실력이 뛰어난 젊은이가 등장했는지 의문을 갖을텐데, 제가 말하는 미래의 루니는 바로 귀여운 루니의 아들 카이(Kai)입니다. 바로, 얼마전 16개월의 나이로 소카토츠(SocaTots)라는 브라질 축구 교실에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그 나이 또래면 뛰기는 커녕 걷기도 힘들텐데 말이죠.


하지만, 카이는 이미 콜린과 루니를 따라다니며 이미 많은 축구 경기를 봤고, 루니는 카이에게 에버튼, 맨체스터 유니폼, 잉글랜드 국가대표 유니폼을 비롯해 많은 축구 키트를 선물했기에 카이는 축구와 아주 친근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그 나이또래의 운동신경은 아직 미약하기에, 소카토츠에서는 몸의 균형, 조화 그리고 어린애들이 잘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고 하네요. 즉, 소카토츠는 카이에게 축구전문 유치원이라고 하면 딱 어울릴 것 같습니다. 카이는 우리 나라처럼 영어전문 유치원을 다닐 필요가 없으니까 말이죠. (농담인거 아시죠?^^;)

이렇게 어릴 때부터 축구에 흥미를 갖고, 또 나중에 정말 루니의 유전자가 빛을 봐 훌륭한 축구 선수가 될지 두고 볼 일입니다. 루니가 처음 등장하면서 영국 축구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것처럼 카이도 세상을 놀래줄 수도 있지 않을까요?

"Dreams come true, London po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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