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미아사거리역 근처에 자주 방문하는데요. 제 나름대로 미아사거리 맛집 베스트3를 선정해봤습니다. 맛도 있고 양도 푸짐해서 이 3곳을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있어요. 제가 자주 가는 곳이기에 선정한 미아사거리 맛집 베스트 3! 저는 이렇게 제가 자주 가는 곳이 맛집이라고 생각한답니다.
그럼 어떤 곳이 제 나름대로 미아사거리 맛집 베스트 3인지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 미아사거리 맛집 베스트 1. 박할매쭈꾸미 ★
이제 쭈꾸미 철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여기 박할매쭈꾸미는 쭈꾸미 철이 아닌데도 맛있는 집으로 유명해요. 쭈꾸미가 쫄깃쫄깃하고 주인 사장님의 인심 넉넉한 서비스가 일품! 여기 미아사거리에서 가장 오래되었다고 하는 쭈꾸미 집이니까요. 최근 생긴 프랜차이즈들과 비교 불가! 쭈꾸미를 먹고 싶다면 미아사거리 원조 쭈꾸미 맛집, 박할매쭈꾸미를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박할매쭈꾸미 입구.
쭈꾸미삼겹살, 일명 쭈삼의 세팅 모습!
쭈쌈의 매운맛 정도는 주문하기 전에 설정 가능해요~
매운 것을 못 드시면 안 맵게 가능합니다!
우선 쭈쌈을 익힌 후에...
엄청난 양의 치즈를 넣습니다.
치즈는 서비스!~
한번 이것을 영상으로 편집해봤어요. 요즘 영상을 공부하거든요ㅎㅎ
그리고, 박할매쭈꾸미만의 특징!
바로 카레에 찍어 먹는 쭈꾸미!
좀 색다른 맛이에요~
마치 쭈꾸미 카레를 먹는 느낌이죠ㅎㅎ
어느 정도 다 먹었다면, 이제 볶음밥 타임!
볶음밥이 맛없기 힘든데, 여기 볶음밥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쌀 자체가 좋은 것이 입안에서 느껴지구요. 쭈꾸미의 양념이 밥과 너무 잘 어울려요.
쭈꾸미 하나로 치즈, 카레 그리고 볶음밥 등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고, 그 맛의 기억이 오래 남아서 그런지 박할매쭈꾸미가 미아사거리 맛집 베스트 1으로 뽑았답니다. 조만간 또 방문하려구요~ 이제 본격적인 쭈꾸미 철이니까 말이죠.
박할매쭈꾸미: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54-55
★ 미아사거리 맛집 베스트 2.경성양꼬치 미아점 ★
깔끔하고 정말 담백한 양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어린 양고기를 써서 그런지 냄새도 없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양고기를 맛볼 수 있더라구요. 제 친구 중에 양고기 특유의 냄새 때문에 양고기 못 먹는 친구가 있었는데요. 여기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잘 먹더라구요. 그 친구와 저는 여기 거의 매주 가는 것 같아요.
경성양꼬치 입구.
경성양꼬치 2인분!
저랑 친구랑 2인분 먹으면 딱 적당하더라구요.
만약 이전에 끼니를 거르셨다면 뭐 추가 주문하셔야겠죠?ㅎ
기본적인 세팅의 모습.
양고기에는 칭따오 맥주~
맥주와 양고기는 정말 잘 어울려요.
만약 칭따오 맥주라면 더욱 더 잘 어울리죠.
물론, 이건 기분탓일거에요~ㅎ
양꼬치를 숯불에 굽습니다.
자동적으로 꼬치가 돌고돌아 골고루 익혀져요~
너무 오래 놔두면 타는 수가 있으니 익었다면 미리 빼놓는 것도 필요해요.
다 익은 양꼬치는 쯔바루 소스에 찍어 먹으면 끝!
정말 먹어보면 알겠지만, 흡입하게 되요~
양꼬치의 단백한 맛과 소스의 달콤짜릿한 맛과 잘 어울려요.
약간 소스는 중독성도 있는 것 같구요.
경성양꼬치만의 특징은 마늘도 무한리필!
남자들에게 마늘이 좋은건 다들 아시죠?
저는 여기 가면 무조건 마늘을 구워먹어요.
보통 한번 가면 마늘 50알 정도 먹는거 같아요ㅎ
꼬치 하나에 마늘 10개 정도 꼽히니까요. 한 5개 정도 먹거든요ㅎ
최근 들어 양꼬치가 인기인데요. 경성양꼬치는 이미 오래전부터 운영해온 양고기집이에요. 이미 2012년 4월 14일에는 우리 나라에서 지금 가장 핫한 영화배우 하정우도 방문했었거든요~
경성양꼬치의 위치는 미아사거리역에서 1분 거리에 있어요. 이 근처에 온다면 꼭 한번 들러봐야 할 곳!
경성양꼬치: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54-89
★ 미아사거리 맛집 베스트 3. 행복포차 ★
우연치 않게 방문하게 된 행복포차, 정말 그 푸짐한 양에 압도당해 놀랐던 기억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제 친구랑 2차로 술한잔 하기 위해 방문했었거든요. 그냥 적당한 안주에 술이나 한잔 하자 했는데, 적당한 안주가 아니라 엄청난 양의 안주로 엄청 놀랐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양만 많은 것이 아니라 정말 맛도 있었어요. 종종 양으로 승부하는 집이 맛은 없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맛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기를 미아사거리 맛집 베스트3 뽑았어요. 포차라고 하면 술집인데, 맛집으로 뽑은 것이죠.
미아사거리 먹자골목에 위치한 행복포차 광고 간판!
행복포차 간판의 모습!
'안주가 맛있어 행복한 행복포차' 라는 문구가 있는데요.
정말 사실입니다.
간혹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가게들도 있지만 여기는 진짜!ㅎㅎ
기본 서비스로 주는 콘과 계란 후라이~
들어가자마자 주는데요. 달달하니 맛나요~
특히, 콘은 내가 넘 좋아해서 다 먹었답니다ㅎㅎ
행복포차 메뉴판인데요.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매운치즈등갈비도 최근에 야심차게 시작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우리가 이 날 갔을 때 먹은 것은 '푸짐한 홍합탕'과 '담백한 삼치구이'
메뉴에 저렇게 써 있어요. 푸짐한~, 담백한~ 이라구요.
저는 사실 이러한 말을 믿지 않는 편인데요.
주문한 메뉴가 나오고 그 말을 믿을 수 밖에 없더라구요~
이게 바로 푸짐한 홍합탕의 비주얼입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홍합이 그냥 넘쳐나더라구요~
홍합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
하얀 국물도 얼큰해서요. 소주와 함께 먹으면 좋더라구요~
이것은 담백한 삼치구이.
정말 담백합니다.
담백해서 그런지 먹는데 건강해지는 느낌.
그리고, 사진상 보면 알겠지만, 삼치가 엄청 커요.
정말 거대합니다.
안주를 두개 주문했을 뿐인데 정말 상이 휘어질 정도.
보통 스마트폰을 탁자에 올려놓잖아요. 스마트폰 올려놓을 장소도 없을만큼 정말 가득찼죠.
제 생각에는 양으로 보나 맛으로 보나 미아사거리 포차 중에서는 단연 여기 행복포차만한 곳은 없다고 봐요.
정말 우연히 발견했는데, 먹고 이렇게 행복하기는 처음ㅎㅎㅎㅎ 정말 행복포차 이름 그대로 행복하더라구요.
행복포차: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55-19 1층
이상 제 맘 속의 미아사거리 맛집 베스트3 였습니다. 잘 보셨나요?
사실, 위의 맛집들은 제가 정말 자주 방문하는 곳이라 다른 곳은 잘 가지 않는데요. 그래도 조만간 미아사거리 주변 다른 곳도 돌아다니며 다른 맛집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제 미아사거리 맛집 베스트3가 조만간 더 확장될 수도 있을거에요. 그때까지 제 미아사거리 맛집 베스트3 참조하시구요. 그럼 다음에 또 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