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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영국 여행

에핑그린이 뽑은 런던의 스트리트 2: 피카딜리(Piccadi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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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핑그린이 뽑은 런던의 스트리트 2편에서는 쇼핑과 눈요김의 중심지 피카딜리(Piccadilly)를 소개합니다.

피카딜리는 하이드 파크 코너(Hyde Park corner)에서부터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까지 이어진 큰 길로
, 이 길을 사이에 두고 크고 작은 역사적인 건물들이 많습니다. 로얄 아카데미 미술관(the Royal Academy), 리츠 호텔(Ritz Hotel),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 Mason)이 이 길 위에 위치해 있고, 대한항공 런던 지사도 여기에 있습니다.

피카딜리를 지나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회사원, 학생, 관광객 등 참 다양합니다언제나 사람들로 넘쳐나고, 북적거리죠. 피카딜리는 밤 늦게도 사람이 많아 다른 런던의 길 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그런 길입니다.

이렇게 사람이 많다 보니, 자연히 교통도 혼잡합니다. 도로에는 자동차들로 꽉 막히고, 지하철 안은 항상 사람이 많다는 것이 제가 기억하는 피카딜리죠하지만, 런던에 관광 오시는 분들은 교통 혼잡으로 천천히 가는 버스 위에서 피카딜리의 모습을 더 자세히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 그다지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그럼 피카딜리의 모습을 소개할게요.

피카딜리는 파란색 선으로 된 부분입니다. 왼쪽 하이드 파크 코너에서 오른쪽 피카딜리 서커스 역까지 이어진 길이죠. 그럼 출발해 볼까요~

지금 버스를 타고 하이드 파크 코너를 돌고 있습니다. 요 모퉁이만 돌면 피카딜리가 보이죠. 저기 보이는 앞 공원이 하이드 파크 공원 대문입니다.

드디어, 제 앞에 피카딜리가 펼쳐졌습니다. 도로가 뻥 뚤렸네요. 그럼 한번 달려볼까요?

오른쪽에 그린 파크 정경도 찍어주고^^

여기는 노팅힐에도 나와 한국에도 잘 알려진 리츠 호텔입니다. 그린 파크 바로 지나면 나옵니다.

건너편에는 그린 파크 지하철 역 입구 중 하나가 있습니다. 한국에도 들어온 막스 스펜서 가게도 보이네요. 

하지만, 조금만 더 가니 역시 피카딜리는 꽉 막혔습니다. 뭐, 하루 이틀 있는 일도 아니구요. 사진을 더 많이 찍을 수 있으니 전화위복이라고나 할까요?^^

왼편에 있는 로얄 아카데미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왼쪽 위 표지판에서 보듯, 10시 아침부터 7시까지는 자전거, 택시가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더 막히는 것 같다는^^;

사진 속에 신호등은 파란색인데, 갈 수가 없다는^^; 런던이 왜 교통지옥이라고 불리는지 알겠죠?

힘들게 왔습니다.^^; 드디어 피카딜리가 끝났네요. 피카딜리 서커스에 있는 광고판입니다. 저기 위에 삼성도 있네요. 지금은 바뀌었을지도 모르지만 제가 있을 당시 피카딜리의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삼성 광고를 한창 했죠.

그럼 다음에도 또 다른 런던의 스트리트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