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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블로그, '카투사이야기'에서는 내가 카투사 가기까지의 준비과정, 내가 얻은 정보, 여러가지 생각들에서부터 카투사 내 부대 생활 이야기, 에피소드, 카투사 제대후 달라진 내 모습, 생각, 관념 등 카투사 관련 이야기를 풀어 날 것이다.
영국에서 귀국한 후 토익 시험을 본 후 카투사를 신청, 합격했다. 올 6월달 입대다. 토익 공부는 따로 안했는데, 영어를 잊기 전에 봐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지난해에는 카투사가 된 것에 대해 별다른 느낌이 없었지만, 올해가 되면서 카투사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다음의 카투사 종합정보라는 카페도 가입하고, 지난 달에는 헬스장에서 나름대로 군대라고 생각하고,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를 열심히 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중단한 상태다. 위에서 말했듯이, 다른 사람한테는 미안했었지만, 헬스장에 나만 있는 것처럼 정말 군대처럼 헉헉대면서 열심히 했다. 카투사 생활의 기본이 되는 체력 정도가 있는데, 한달 열심히 하니 그 정도가 되었다. 배에 없던 왕자까지 생겼다. 너무 자만한 감이 있지 않나 생각도 들지만, 훈련소 4주동안열심히 하면, 카투사가서 체력장 통과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선배말을 듣고 미리 헬스장에 돈내가며 몸짱 만들어서 가는 것이 시간 낭비, 돈 낭비만 될 생각에 그만두었다. 그래도 입대 한 두달 전에는 다시 운동할 생각이다. 워낙, 어느 일에 준비를 해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매년 치열한 경쟁률이 말해주고 있듯 많은 청년들이 카투사에 가고 싶어한다. 카투사 입영을 위해 필요한 것은 영어 성적, 그뿐이다. 토익이나 텝스를 봐서 어느 정도의 성적 이상을 받아야 한다. 다른 것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기본적으로 신체검사에서 3급 이상은 받아야 한다. 카투사도 엄연히 한국 육군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