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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장소

하논성당터 천주교 순례길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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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하논 지방 갔을 때 방문했던 하논성당터!

여기가 천주교 순례길 중 하나더라구요.

지금은 성당은 없고 터만 남았는데요.

뭔가 영적인 느낌을 받았답니다.





올레길은 아니고 그 옆 길로 살짝 가면 보이는 하논성당터.

사실 예정에 없던 길이었는데 궁금하더라구요.






게다가 여기가 천주교 순례길이라고 해서요.

뭔가 뜻깊을거란 생각에 왔답니다. 





여기가 하논성당터 가는길.

하논성당은요. 서귀포 지역 최초의 성당이라고 해요.

그래서 더욱 뜻깊은 곳이죠.





지금은 서귀포성당으로 이사를 가서요.

작은 표지판과 그 옆의 나무 그리고 무성한 잡초만이 남아 있답니다.





이 나무가 왠지 특별해 보이는 듯.

좀 오래되어 보이는 나무더라구요.





여기에 1900년에 세워진 하논성당!

1902년에 서홍동 홍로본당으로 이전, 그 후 1937년에 서귀포성당으로 이전을 했다고 해요.

지금은 이렇게 하논성당터로만 남아 있는 곳이랍니다.

아무것도 없이 평평한 터인데요.

뭔가 영적인 느낌이 드는 그런 곳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