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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금융&주식&부동산

주주총회 여기서 하는 가장 중요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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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주주총회의 시기가 돌아오고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는 분이라면 주주총회, 줄여서 주총이라고 들어봤을텐데요.

여기서 어떤 일을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주주총회에서 하는 일은 간단합니다.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이죠.

너무나 간단해서 안가더라도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만약 직접 회사 사람을 만나 내 주식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면 꼭 가야겠죠.






주식을 얼마나 가지고 있어야 주주총회에 갈 수 있느냐 이런 것도 없습니다.

주식 1주만 있어도 주총에는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만약 1주를 가지고 있는데 주총에 못 오게 한다면, 그런 기업은 신고하거나 널리 알려야 합니다.

소액주주들은 무시하는 그런 기업이니까요.






주주라고 함은 어떻게 보면 기업의 일부가 자기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가령, 기업의 총가치가 100만원인데, 제가 1만원의 주식이 있다면 그 기업의 1%는 제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즉, 이 주주는 해당 기업 경영인에게 이 1%를 가지고 기업 경영에 힘쓰라고 간접적으로 허락한 셈이죠.

더 나아가 만약 이 지분이 많다면 자기가 스스로 경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의사표현을 하는 곳이 바로 주주총회입니다.





그렇지만 위와 같은 상황은 그리 흔치 않은 일입니다.

일반적인 주총에서는 그저 결산을 주주들에게 발표하는 자리죠.

제가 서두에서 주주총회의 시기가 왔다고 했는데요.

12월이 결산인 기업이 많기 때문입니다.


어느 기업이나 한해의 경영을 결산하는데요.

매출이 어떻고, 비용은 어떻고 그래서 이익은 어떻고 등을 결산하는 것입니다.

12월말을 기준으로 결산을 시작해 결산이 다 된 후에 주주총회를 시작합니다.

12월 결산의 기업들의 주주총회는 보통 3월중순에서 말에 시작합니다.





경영 악화되었거나 지분 경쟁이 있거나 그러면 종종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고성이 오가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그냥 조용하게 시작되고 끝이 나죠.

종종 주주들의 질문이 시작되기도 하는데요.

만약 질문이나 답변이 길어지면 평소보다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보통 주주총회에 참석해달라는 편지가 올텐데요. 

이 편지가 주주참석통지서라고 합니다.

방문하기 전에 신분증과 이 통지서를 지잠하시고 입구에서 보여주면 좋습니다.


주총에 한번도 안가보신 분이라면 어떤곳인지 한번 참석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자주 가는건 조금 시간낭비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은 그리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지 않기에 뉴스 정도만 봐도 다 나오거든요.


이상 주주총회에 대한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