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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제주 엉또폭포 갔답니다.
제주 여행 계획에는 없었는데요.
가는 길에 있어서 잠깐 들렸어요~
물은 못 봤지만... 그래도 나름 괜츈하더라구요~
엉또폭포 입구~~
소개글이 있는데요.
정리하자면, 엉또의 엉은 작은 바위그늘집보다 작은 굴이라는 뜻~
또는 도(또)는 입구라는 제주어입니다.
그래서 엉또에요ㅎㅎㅎ
신기한 제주어를 하나 배우고 출발~~~
그런데 사람들이 아무도 없더라구요.
다른 관광지와는 조금 다른 썰렁한 모습~
엉또폭포에 다다랐는데요.
물이 없더라구요. 폭포수가 여기서 콸콸콸 솟아져 내려야 하는데 말이죠.
이건 뭔가 했어요. 그런데 엉또폭포는 물을 아무에게나 보여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런데 절벽을 보는데 참으로 멋졌답니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는데요.
무슨 정글에 온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여기 나무 계단이 있는데요.
조금 가까이 가려고 샛길로 갔답니다.
폭포는 못 보더라도 물은 보려는 강한 의지ㅋㅋ
가는 길에 이상한 창고 같은 곳도 보고ㅋㅋㅋ
저기 써 있는 글이 웃겨요ㅎㅎㅎ
여기서 키스를 하라나 뭐라나ㅋㅋㅋ
암튼 여기는 무서워서 그냥 지나쳤구요ㅎㅎ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엉또폭포 웅덩이~
물이 고여 있어서요.
예전에 원앙폭포 갔는데 거긴 물이 청록색이었지만...
여기는 녹색이라서 상대적으로 별로 안 깨끗해보이더라구요.
그렇지만, 이렇게 물을 봐서 기분이 좋았어요~ㅎㅎㅎ
꼭 비오는날 가봐야할 곳! 엉또폭포!
언제 기회가 될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