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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웨인 루니의 에버튼 아카데미 시절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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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잉글랜드 축구의 신성으로 자리 잡고 있는 웨인 루니의 에버튼 아카데미 시절은 어땠을까.

오늘 영국 신문을 훑어 보다 루니의 마스코트 사진을 보고, 함박 웃음을 짓게 되었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지금은 23세의 나이로 부쩍 커져버린 모습이지만, 그 때는 엄청 귀엽다. 그 때 나이 11살. 6년 후 에버튼과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결승골을 터트릴 것이라고 누가 알았으랴.

The Sun에 나온 11세의 루니와 왓슨의 모습

하지만, 지금의 루니가 있기에 운만 따랐던 것은 아니다. 그의 선천적인 재능과 체력도 물론 지금의 루니를 만들었겠지만, 가장 중요했던 것은 축구에 대한 그의 열정이었다.

마스코트에 나섰던 당시 루니의 손을 붙잡고 그라운드로 등장했던 에버튼의 주장, 데이브 왓슨은 루니를 축구에 관한 흥미와 궁금증이 아주 많은 아이였고, 그의 얼굴에서 보듯 엄청난 개구쟁이였다고 말하고 있다. 심지어는 루니의 열정적인 질문 공세와 장난에 이기지 못하고 짜증을 부렸다고. 

비록 루니와 에버튼과의 결별이 그렇게 순조롭지만은 않았지만, 지금 루니는 어린 선수들의 우상으로서 에버튼 구단 아카데미에 전국의 재능 있는 어린 선수들이 모여들겠금 하고 있다고 한다.

루니가 에버튼에 남긴 것은 2560만 파운드의 이적료만이 아닌 것이다.

"Dreams come true, London po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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