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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견

여대생으로서 살면서 꼭 주의해야 할 6가지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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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사업차 서울의 한 대학교를 방문했다.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대학생들이 많았다. 남학생들도 많았고, 여학생들도 많았다. 방학임에도 이렇게 학교에 나와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기도 하고 우리 나라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는 생각까지 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은 대학교 문을 나오고 나서 바로 깨졌다. 짧은 미니스커트에 머리는 노랑색으로 물들였고 명품 가방을 멘 한 여학생이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옷차림으로 공부를 열심히 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옷차림과 외모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조금 성급할 수 있다. 하지만, 나도 버스를 기다리며 옆에 서 있는데, 전화 통화를 하면서 하는 말을 얼핏 들어보니 입이 아주 거칠었다. 욕까지 하고, 통화 내용은 잘 모르지만 대충 허세 끼가 있었다. 나는 학구열에 불타는 학생을 보다 이런 여대생을 보니, 기분 좋은 마음도 다시 우울해졌다. 그리고, 이런 여대생들을 위한 충고의 말이 뇌리를 스쳐갔고, 오늘 바로 이것을 써보고자 한다. 소제목은 다음고 같다.

 

여대생들이여 절대 비참하게 살지 마라

 

우선, 비참하다는 의미는 아주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어떤 것이 비참하게 사는 것인지는 계속 읽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그럼 어떻게 사는 것이 비참한 것인지 혹은 여대생들이 어떻게 살면 비참하지 않은 삶을 살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1. 예쁜 것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는다!

 

예쁜 여대생들은 그들 스스로 자신들이 예쁜 것은 잘 안다. 그리고, 예쁜 만큼 남자들에게 의존하려고 한다. 따라서, 약간 외모가 떨어지는 여성들도 예뻐지기 위해 그리고 남자들에게 의존하기 위해 성형 수술을 서슴지 않는다.  그리고, 고등학생 티를 벗어나는 대학생 때부터 외모가 뛰어날수록 자신의 가치가 높다고 여기고,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공식적으로 그 외모를 인정받든 그저 주변사람에게 비공식적으로 인정받든 그 외모에 따라 능력 있는 남자친구 혹은 배우자와 결혼하길 바라고만 있다. 하지만, 자연미인이든 성형미인이든 외모 가지고 좋은 남자를 만나겠다는 것은 90년대 후반부터 2010년까지의 생각이다. 요즘은 남자들도 똑똑해져 그런 외모에 너무 신경쓰고, 성형 수술을 밥 먹듯이 하는 여자들과는 연애를 할 뿐 결혼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결국, 예쁜 것으로 남자들에게 의존해서 어떻게 해보겠다는 마음가짐이라면 나중에 연애는 수두룩 해봤지만 결혼은 못하는 그런 비참한 삶을 살 뿐이다.


 

2. 돈에 쉽게 무너지지 마라.

 

위에서 말한 남자에게 의존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돈 때문이다. 외모가 예쁘면 남자들이 밥, 커피 심지어 명품가방까지 사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또, 여대생이 되면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선배에게 밥을 얻어 먹는 것이다. 이것이 대학교 신입생의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잡았는데, 이런 문화가 여자를 물들여놨다고 해도 무방하다. 남자 선배가 밥과 술을 사주니까 남자는 조금만 귀염을 떨면 모든지 다 사주는 존재구나 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대생들은 여자로서 이런 것에 쉽게 넘어가면 안 된다. 아무리 돈의 유혹이 있더라도 참아내야 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남자들이 여자에게 돈을 쓰는 이유는 뻔하기 때문이다. 남자가 늑대라고 불리는 것도 다 그 때문이다. 돈에 쉽게 무너지게 되면, 여자들은 비참해지기 쉽다. 어떤 드라마에서 얼마면 돼!라는 말을 어떤 남자로부터 들었다고 해보자. 당연히, 비참할 것이다.


 

3. 외국인 남자에게 모든 걸 다 바치지 마라.

 

내가 이 말을 하는 것은 남녀차별이 아니다. 나도 영국에서 유학을 하며 10년 가까이 살았다. 그리고, 영국 여자도 사귀어 봤다. 그런데, 지금 귀국해서 보니 우리 나라 여대생들이 외국인 남자에게 너무나 빠져 있는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나는 우리 나라 여대생들이 외국인이면 엄청 좋아한다는 것을 실제로 경험까지 했다. 나는 영국에서 귀국한 후 바로 카투사에서 근무했는데, 미군과 외출하면 여대생들이 난리가 났던 것이다. 이들은 어떻게 하면 한마디라도 하려고 미군 주위에서 맴돌아, 나는 그들 사이에 통역도 한 적 있다. 하지만, 미군을 포함해서 우리 나라에 온 거의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우리 나라 여대생들을 장난감으로밖에 보지 않는다. 즐기다가 자기 나라로 갈 때는 매정하게 떠나는 것이다. 이런 것도 모르고 이 외국인 남자친구와 평생을 갈 것처럼 모든 걸 주고 나면 당연히 남는 것은 하나도 없다. 결국, 비참해지는 것이다.


 

4. 명품 가방에 집착하지 마라.

 

명품 가방은 외국에서 할머니나 아줌마들이 메는 가방이다. 간혹 외국의 젊은 여성들도 그들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 명품 가방을 메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 나라 여대생들은 할머니도 아니거니와 엄청나게 부자인 경우도 아닌데, 명품 가방을 멘다. 명품 가방은 당연히 고가이기에 살 돈이 부족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명품 가방에 집착하면, 여대생들은 알바로도 부족해 대출을 받아 쓸 수 밖에 없다. 이렇게 겨우 명품 가방을 샀는데, 또 다른 명품 가방이 눈에 들어 온다. 명품 가방에 중독되어 이것도 사야 한다. 결국, 생활비에 할부금까지 갚으려니 한참 부족하다. 이런 생활이 계속되면 돈을 많이 주는 유흥 알바를 찾게 된다. 일주일 동안 일하면 커피전문점에서 한달 일한 돈을 손에 쥘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유흥 알바를 하게 되면 여대생으로서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고, 쉽게 돈을 버는 일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여자로서 쉽게 돈을 버는 일은 젊을 때 다 끝나는 것을 모르고, 점점 유흥 일에 빠져든다. 결국, 명품 가방 중독 때문에 유흥업계에 빠진 여자로서 말년에 비참한 삶이 기다릴 뿐이다.


 

5. 하이힐에 집착하지 마라.

 

우리 나라 여성의 평균 키는 160인데, 남자는 180 이상을 원한다. 보통, 여대생이 되면 처음으로 하이힐을 신게 되는데, 이들은 자신의 키를 하이힐 높이까지 합해 계산을 하는 불상사가 우리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다. 하이힐 신지 말고 차라리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것이 내 눈에는 훨씬 보기 좋다. 학생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하이힐 신고 비틀거리며 걷고, 어디 보도블럭 사이에 굽이 빠져 낑낑대며, 굽이 부러져 절름발이로 걷는 것은 정말 눈뜨고 보기 민망한 것이다. 여대생들은 더더욱 하이힐을 신지 말아야 하는데, 그 이유는 도서관에 가기 때문이다. 물론, 학창시절 내내 도서관에 한번도 발을 들이지 않을 작정이며, 공부도 하지 않고, 책도 빌리지 않을 여대생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도서관에 다닐 것이라면, 하이힐을 신고 도서관에 가는 것은 ‘따각따각소리로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모두 방해하는 꼴이 된다. 이렇게 어디를 가든 하이힐을 신는다면, 나중에 하이힐 자주 신어 발 건강 때문에 고생하고, 그만큼 키에 집착해서 키가 작은 능력 있는 남자를 놓치기 쉽다. 그만큼 비참하게 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6. 남자친구와 더치페이를 생활화 하라.

 

2번과 비슷한 이야기지만, 약간 다르다고 할 수 있다. 2번의 경우는 남자가 여자에게 흑심을 품고 호의를 베풀 때 생기는 현상이고, 이것은 남자와 여자가 순수하게 만나 사귀고 있을 때의 상황이다. 이럴 때는 당연히 더치페이를 하는 것이 정상이다. 데이트를 하면 한 사람이 만나는 것이 아닌 남녀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이다. 밥도 한 사람만 먹는 것이 아니라 둘이 같이 먹는다. 영화도 한 사람만 보는 것이 아닌 두 사람이 본다. 그럼 돈을 누가 내냐 하는 질문의 대답은 명료하다. 당연히 두 사람 공평하게 혹은 자신이 쓴 만큼 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나라 여대생들은 절대 그렇지 않다. 설문조사에서 보면, 소개팅 때 가장 마음에 안드는 남자가 소개팅 비용을 더치페이하려는 남자라고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 나라 여대생들의 현실인 것이다.

 

하지만, 영국을 비롯해 다른 나라 여성들에게 남자가 돈을 다 내는 것은 여자를 무시한다고 간주한다. 돈에 이끌려다니는 것이 그렇게 보인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떻게 보면, 외국 사람들이 보기에 우리 나라 여자들은 남자에게 항상 무시만 당하는 비참한 생활을 하는 셈이다. 게다가, 외국 사람들이 더더욱 비참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렇게 남자에게 무시만 당하면서 살고 있으면서 그런 삶을 우리 나라 젊은 여자 스스로 선택했다는 점이다. , 우리 나라 여성들은 남자에게 빌붙어 먹는 것이 스스로 비참해보인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이런 행동을 하는데 거리낌이 없다는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다. 요즘 여성들이 여성부까지 만들어 스스로의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남자에게 스스로 무시당하려는 이토록 모순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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