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경면에 있는 아홉굿테마마을 갔다왔습니다.
그 중 의자공원이 있더라구요ㅎㅎㅎ
입구부터 눈길을 끄는게 참 신기하더라구요ㅎ
사실 여기는 우연히 발견한 곳!
여행다니다가 길을 잃었거든요.
네비 없이 제주도 여행은 참 힘들다는걸 느끼는 하루였는데요.
우연히 이렇게 좋은곳을 발견했습니다.
아홉굿 테마마을 의자공원 안내도 체크!!
입구에 있는 거대 의자!!
정말 거대한 거인이 서 있는줄 ㅋㅋㅋ
이런 의자는 또 처음이라 완전 신기했구요.
저기 위에 자세히 보면 작은 의자들이 있어요.
아마 저기 위에 고정시켜놓은듯 합니다ㅎㅎ
안그러면 바람 불면 다 날라갈테니까요ㅎㅎ
의자공원 한번 들어가봤는어요.
조용하니 힐링하기 딱 좋더라구요.
사람은 조금 있었지만 다들 조용히 노시고ㅎㅎ
뭘 드시고 계시더라구요ㅎㅎ
그런데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이렇게 좋은 날씨에 말이죠.
제주도에 사람들 많다고들 하지만 일부 지역 빼고는 대부분 이런듯 합니다.
오설록, 성산일출봉 등 유명한 곳들만 사람들이 많죠.
아 효리네 집 앞도 마찬가지ㅎㅎㅎ
의자들이 참 많았구요.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조금 오래된 의자들도 많았고, 또 부서진 것도 있었어요.
그냥 사람들이 많이 모여 의자에 앉아 있는걸 상상하게 되는 그런 공원이었어요.
사람들이 너무 없어서 저는 좋긴 좋았는데요.
여기에 있는 카페가 문을 닫아 그건 조금 안타깝더라구요.
근데 이렇게 사람들이 없는데 카페가 오픈한 것도 이상하니...
참고로 여기 걷다보니 아홉굿테마마을 의자마을이 올레길 13코스더라구요.
올레길 리본을 봤거든요. 혹시라도 올레길 거닐다가 잠시 들려 의자에 앉아 쉬어가면 될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