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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금융&주식&부동산

씨앤케이인터 한국거래소 앞 상장폐지 시위, 누구 말이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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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에 여의도 방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서 씨앤케이인터 관련 시위가 있더라구요.

직원인지 주주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위를 열심히 하더라구요.

물론, 어쩌면 직원이면서 주주일 수도 있겠네요~

여하튼, 지나가는데 시끄럽고 길을 막아놔서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한국거래소 앞 길에 길을 막아놓고 여기서 시위 중이더라구요~








한국거래소 직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입구를 지키고 있구요.

사진상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경찰들도 앉아 있습니다. 

혹시나 모를 무력시위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시위 플랜카드를 읽어보니, 씨앤케이 상장폐지에 대한 항의 같습니다.

그리고, 상장폐지로 인해 휴지조각이 되어버린 씨엔케이 주식을 가진 주주들이 시위를 하는 것이구여.

이들에 따르면, 감사의견이 적정인데 상장폐지했다고 주장하고 있네요~







이들 말만 들어보면 참으로 억울해 보입니다.

검찰이 기업활동을 방해했는데, 그것으로 상장폐지한다는 것은 억울하다는 것.

물론, 쌍방의 입장을 들어봐야 잘잘못을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한국거래소는 자신들은 원칙을 지켰다고 답할 것입니다. 

만약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면 이 정도 시위가 아닌 더 큰 시위가 있었겠죠.







그리고, 정말 그대로 감사의견이 정상이며, 상장될 요건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데 상장폐지되었다면..

 시위가 아니라 자세히 그 정황을 파악해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렇게 길거리에 나서서 못 들은채 하는 한국거래소 앞에서 시위하는 것은 시간낭비입니다.

만약 3일이 지난 아직도 시위하고 있다면 씨앤케이 미래를 위해서라도 시위가 정답은 아닙니다.

왜 상장폐지가 되었는지에 대한 조사와 필요하다면 법적 소송도 취해야 할 것입니다.








시위 방식은 한 사람이 나서서 확성기에 대고 소리를 지르구요. 

나머지 다른 사람들은 앉아서 호응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잠시 갈길을 멈추고 이 시위를 조금 더 지켜봤죠.


또한, 누구 말이 맞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안타깝지만 시위가 능사는 아닙니다. 시위를 함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줍니다.

이 근처에 지나다니는 사람은 소음 공해 피해가 가겠죠.

시위를 함으로써 교통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슴니다. 


모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시위 또는 현명한 시위 문화가 자리잡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