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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버스를 타고 가는데 분당화력발전소가 있더라구요.
이름만 들었는데 직접 보니 신기했답니다.
이런 도심에 있어서 더 놀랐어요~
무심코 버스 창밖을 바라봤는데 공장지대가 있더라구요.
스맛폰으로 지도를 보니까 아무것도 없구요.
뭔가 유령 공장인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예전에 여기에 화력발전소가 있다고 들었거든요.
그게 바로 이것인거 같습니다.
분당에 있어서 분당화력발전소라고 하면 다들 안다고 하더라구요ㅎ
뭔가 산 속에 숨겨진 공장 느낌~~
그런데 요새 미세먼지 때문에 문제가 많은데 이게 왜 여기에 있죠?
물론 분당이란 도시가 만들어지기 이전에 만들어진 것이겠지만...
이거 이전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거 이전도 만만치 않을거에요.
미세먼지 내뿜는 화력발전소를 어느 지역이 원할까요?
이전한다면 동해안쪽으로 해서 미세먼지 일본쪽을 내야 하는데...
동해안에 어디 마땅한 곳도 찾을 수 없을테고~~~
암튼 버스타고 가다 분당화력발전소 보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뜩이나 요새 공기도 나쁜데 이런게 여기에 있나~ 하면서요.
미세먼지의 발생원인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데요.
제가 보기에 중국이 70%, 화력발전소 15% 그리고 자동차 10% 정도라고 봅니다.
나머지 5%는 기타 공장이나 건설 중 먼지라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