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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만큼이나 축구 실력도 뛰어난 베컴. 지단이 은퇴했을 때처럼, 베컴도 점점 은퇴할 나이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하니 안타까울 나름입니다. 수많은 인파를 몰고 다니고, 축구 실력 뿐만 아니라 패션까지 선도했던 그였기에 이렇게 사진으로 베컴의 클럽 경력을 정리하는 것이 좀 특별할 것 같아 준비했습니다.
1. 맨유 전반 (1993 ~1999)
베컴은 퍼거슨의 아이들 중 한 명으로 맨유에서 키웠다고 볼 수 있는 선수입니다. 21세 때, 윔블던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중앙선 부근에서 골을 터트려 하루 아침에 잉글랜드 전국구 스타가 되었죠. 2년 뒤에는 프리미어리그, FA컵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동시에 일궈내는 1999년 트레블 달성의 주역이기도 했습니다.
풋풋한 베컴씨~
2. 맨유 후반 (2000 ~2003)
트레블을 이룬 후 베컴은 당대 영국 최고의 아이돌, 베컴보다 1살 연상의 여인 스파이스 걸스의 빅토리아와 결혼하게 됩니다. 이 때쯤부터 축구 선수로 봐주는 사람들보타 연예인이라는 시선이 따라다니게 되죠. 2002년, 왼발 부상으로 주전 경쟁에서 잠시 뒤쳐지기도 했지만, 이 때쯤 맨유와 재계약을 함으로써 곧 주전으로 경기에 나서게 됩니다. 하지만, 주전 복귀 얼마되지 않아 FA컵 4강전에서 맞붙은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진 후 퍼거슨 감독의 구두에 맞아(?) 맨유와 결별을 하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집니다.
난 상처가 나도 멋있다구~
3. 레알 마드리드 (2003 ~ 2007)
오랜 잉글랜드 생활을 접고 새로운 스페인 생활을 하는 베컴. 레알팬들의 열정적인 환영을 받고 왔지만, 안타깝게도 그 시즌에 레알 시즌 성적은 4위. 지단, 호나우두, 라울 등 갈락티코라는 불리우는 당대 최고 선수들과 함께 했음에도 불구하고, 베컴은 스페인 라리가 리그 우승컵을 안기 위해 3년이나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레알에서 베컴의 성적은 총 153경기 출장에 19골. 맨유 시절 399경기 출장에 87골과 비교하면 좀 폼이 떨이지긴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이 인기는 여전하구만~
4. LA 갤럭시 (2007~2009)
잉글랜드, 스페인 축구를 전파하러 내가 미국에 왔노라~라고 외치며, 베컴은 미국 땅을 밟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저것 하느라 바빠 2시즌 동안 25경기 출장(5골)에 그치게 되죠. LA다 보니, 할리우드와 가까워 미국 연예인들과 친해져 축구에 소홀히 했습니다. 여기엔 부인 빅토리아도 큰 몫을 했죠. 잔부상이 많았다곤 하지만, 축구로 이름을 알리려는 노력보다는 연예인으로서의 이미지를 더 부각시키더군요. 역시, 축구 이후의 삶을 내다보는 베컴의 센스(?)가 돋보이는 미국생활입니다.
아직 내 킥 실력은 줄지 않았다구~
5. 밀란 (임대)
베컴은 이탈리아 축구에도 눈을 뜨게 됩니다. 갤럭시에서의 생활이 싫증났는지 아니면, 축구 선수로서 더 각성을 했는지 이탈리아에 돌아와 다시 미국보다 한층 더 높은 축구를 추구하게 되죠. 사실, 베컴이 이탈리아에 돌아온 이유는 월드컵때문입니다. 잉글랜드 대표로 뛰기 위해선 항상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최고의 플레이를 해야 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했죠. 아직 베컴은 월드컵 우승 경력이 없기에 밀란 임대는 베컴의 축구 경력의 마지막 찬스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다시 갤럭시로 돌아갔지만, 내년 2010년 1월달에 또 밀란으로 임대가 결정되었다고 하네요.
2010년은 제발 월드컵 우승하게 해주세요~
"Dreams come true, London pointer!"
(이메일 주소: eppinggreen@londonpointer.com)
1. 맨유 전반 (1993 ~1999)
베컴은 퍼거슨의 아이들 중 한 명으로 맨유에서 키웠다고 볼 수 있는 선수입니다. 21세 때, 윔블던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중앙선 부근에서 골을 터트려 하루 아침에 잉글랜드 전국구 스타가 되었죠. 2년 뒤에는 프리미어리그, FA컵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동시에 일궈내는 1999년 트레블 달성의 주역이기도 했습니다.
2. 맨유 후반 (2000 ~2003)
트레블을 이룬 후 베컴은 당대 영국 최고의 아이돌, 베컴보다 1살 연상의 여인 스파이스 걸스의 빅토리아와 결혼하게 됩니다. 이 때쯤부터 축구 선수로 봐주는 사람들보타 연예인이라는 시선이 따라다니게 되죠. 2002년, 왼발 부상으로 주전 경쟁에서 잠시 뒤쳐지기도 했지만, 이 때쯤 맨유와 재계약을 함으로써 곧 주전으로 경기에 나서게 됩니다. 하지만, 주전 복귀 얼마되지 않아 FA컵 4강전에서 맞붙은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진 후 퍼거슨 감독의 구두에 맞아(?) 맨유와 결별을 하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집니다.
3. 레알 마드리드 (2003 ~ 2007)
오랜 잉글랜드 생활을 접고 새로운 스페인 생활을 하는 베컴. 레알팬들의 열정적인 환영을 받고 왔지만, 안타깝게도 그 시즌에 레알 시즌 성적은 4위. 지단, 호나우두, 라울 등 갈락티코라는 불리우는 당대 최고 선수들과 함께 했음에도 불구하고, 베컴은 스페인 라리가 리그 우승컵을 안기 위해 3년이나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레알에서 베컴의 성적은 총 153경기 출장에 19골. 맨유 시절 399경기 출장에 87골과 비교하면 좀 폼이 떨이지긴 떨어졌습니다.
4. LA 갤럭시 (2007~2009)
잉글랜드, 스페인 축구를 전파하러 내가 미국에 왔노라~라고 외치며, 베컴은 미국 땅을 밟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저것 하느라 바빠 2시즌 동안 25경기 출장(5골)에 그치게 되죠. LA다 보니, 할리우드와 가까워 미국 연예인들과 친해져 축구에 소홀히 했습니다. 여기엔 부인 빅토리아도 큰 몫을 했죠. 잔부상이 많았다곤 하지만, 축구로 이름을 알리려는 노력보다는 연예인으로서의 이미지를 더 부각시키더군요. 역시, 축구 이후의 삶을 내다보는 베컴의 센스(?)가 돋보이는 미국생활입니다.
5. 밀란 (임대)
베컴은 이탈리아 축구에도 눈을 뜨게 됩니다. 갤럭시에서의 생활이 싫증났는지 아니면, 축구 선수로서 더 각성을 했는지 이탈리아에 돌아와 다시 미국보다 한층 더 높은 축구를 추구하게 되죠. 사실, 베컴이 이탈리아에 돌아온 이유는 월드컵때문입니다. 잉글랜드 대표로 뛰기 위해선 항상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최고의 플레이를 해야 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했죠. 아직 베컴은 월드컵 우승 경력이 없기에 밀란 임대는 베컴의 축구 경력의 마지막 찬스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다시 갤럭시로 돌아갔지만, 내년 2010년 1월달에 또 밀란으로 임대가 결정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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