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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선수가 볼턴에서 맹활약 중이다. 아주 기쁘다. 만약, 내가 지금 영국에 있었더라면, 예전 박지성 경기를 보러 만체스터까지 갔던 것처럼 이미 볼턴 경기를 보러 리복 스타디움에 이미 몇 차례 갔을 것이다.
요 며칠 사이, 이청용 선수가 리버풀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떴다. 이것도 아주 기쁘다. 빅4 팀으로서 리버풀 만한 팀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루머 자체가 이청용 선수 능력을 간접적으로나 높이 평가받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또, 빅4 팀에서 오퍼가 왔다는 것은 박지성 선수가 은퇴하고 나면, 같은 빅4인 맨유로부터 오퍼가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에 기쁘기도 하다. (리버풀에서 맨유로 직접 이적하기는 힘들겠지만...물론, 퍼거슨 감독이 은퇴하는 날에는 가능할 지도 모르겠다)
갑작스런 이적설인 만큼 이청용 선수의 리버풀 행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부정적인 이유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이적설이 발생한 원인부터가 감독이 아닌 스폰서가 나서서 선수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는 점과 리버풀에서의 경쟁에서 한창 크고 있는 이청용 선수의 출장이 보장될 수 있나 하는 점이다.
하지만, 어찌보면 이런 걱정은 팬들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하지만, 이것을 극복하는데는 전적으로 선수 자신에게 달려 있다. 즉, 새로운 팀을 가더라도 이청용 선수 자신이 꾸준히 노력해서 빅4에 걸맞는 실력을 보여주면 된다는 것이다.
스폰서가 나서서 선수를 영입하더라도 감독은 스폰서가 개입된 선수를 빼놓고 지도하지는 않는다. 어떤 식으로 영입되면, 이청용 선수도 다른 선수들과 같이 훈련을 받고, 빅4에 걸맞는 훌륭한 감독의 지도아래 성장하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국가대표 1군이 거의 없는 볼턴 선수들과 훈련하는 것과 대다수의 1군 국가대표를 보유한 리버풀 선수들과 같이 훈련을 하는 것 중 어느 쪽이 이청용 선수에게 도움이 될까?
또, 볼턴의 오언 코일 감독이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보다 실력이 못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껏 감독 경험이나 업적을 볼 때 이청용 선수는 베니테즈 감독과 코일 감독 중 누구에게서 더 많은 가르침을 받을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 훌륭한 축구 시설과 체계적인 선수 관리 시스템을 통해 볼턴 보다는 리버풀에서 이청용 선수가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고, 세계적인 선수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고 그 과정을 통해 이청용이라는 이름을 알리는데 볼턴의 지엽적인 팬들과 전세계에 널리 퍼진 리버풀 팬들 중 어느 팀이 더 좋을까?
사실, 프리미어리그 빅4 클럽에서 스폰서의 역할은 중요하다. 막대한 중계권료로 전세계인이 시청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는 그야말로 광고판이고, 선수들은 축구 선수임과 동시에 그라운드의 광고 모델이다. 연예인의 인기처럼, 축구 선수로서 능력이 떨어진다면, 광고 모델로서의 가치는 다했다고 볼 수 있고, 반대로 생각하면 지금 이청용 선수가 광고 모델로서 리버풀의 영입 제안이 왔다고 치더라도, 이청용 선수의 현재의 축구 실력과 그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물론, 마케팅의 이유로 영입되어 후보선수로 뛰면서 축구 잠재력을 펼지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는 팬이라면 선수를 믿고 그에게 맡겨야 한다. 아무도 이청용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 이렇게 빨리 적응할지 아무도 몰랐고, 그는 보란듯이 해냈다. 난 아주 기쁘고 그의 도전 정신에 박수를 보낸다. 리버풀에서의 도전도 이처럼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선수 영입을 스폰서를 통해서 했든, 감독이 삼고초려를 해서 했든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스폰서를 통해 왔더라도 그 선수의 실력이 출중하다면, 그를 쓸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삼고초려를 해서 데려왔더라도 그 선수가 부상이 잦든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다면, 그를 쓰지 않을 것이다. 간단하다. 축구 선수의 영입이 어떻든 능력으로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청용의 리버풀 행. 다소 갑작스러운 감이 있지만, 모든 것을 고려해봐도 이청용의 리버풀행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괜한 걱정은 이청용 선수의 도전 정신을 무시하는 처사뿐이 되지 않는다.
요 며칠 사이, 이청용 선수가 리버풀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떴다. 이것도 아주 기쁘다. 빅4 팀으로서 리버풀 만한 팀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루머 자체가 이청용 선수 능력을 간접적으로나 높이 평가받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또, 빅4 팀에서 오퍼가 왔다는 것은 박지성 선수가 은퇴하고 나면, 같은 빅4인 맨유로부터 오퍼가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에 기쁘기도 하다. (리버풀에서 맨유로 직접 이적하기는 힘들겠지만...물론, 퍼거슨 감독이 은퇴하는 날에는 가능할 지도 모르겠다)
갑작스런 이적설인 만큼 이청용 선수의 리버풀 행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부정적인 이유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이적설이 발생한 원인부터가 감독이 아닌 스폰서가 나서서 선수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는 점과 리버풀에서의 경쟁에서 한창 크고 있는 이청용 선수의 출장이 보장될 수 있나 하는 점이다.
하지만, 어찌보면 이런 걱정은 팬들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하지만, 이것을 극복하는데는 전적으로 선수 자신에게 달려 있다. 즉, 새로운 팀을 가더라도 이청용 선수 자신이 꾸준히 노력해서 빅4에 걸맞는 실력을 보여주면 된다는 것이다.
스폰서가 나서서 선수를 영입하더라도 감독은 스폰서가 개입된 선수를 빼놓고 지도하지는 않는다. 어떤 식으로 영입되면, 이청용 선수도 다른 선수들과 같이 훈련을 받고, 빅4에 걸맞는 훌륭한 감독의 지도아래 성장하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국가대표 1군이 거의 없는 볼턴 선수들과 훈련하는 것과 대다수의 1군 국가대표를 보유한 리버풀 선수들과 같이 훈련을 하는 것 중 어느 쪽이 이청용 선수에게 도움이 될까?
또, 볼턴의 오언 코일 감독이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보다 실력이 못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껏 감독 경험이나 업적을 볼 때 이청용 선수는 베니테즈 감독과 코일 감독 중 누구에게서 더 많은 가르침을 받을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 훌륭한 축구 시설과 체계적인 선수 관리 시스템을 통해 볼턴 보다는 리버풀에서 이청용 선수가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고, 세계적인 선수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고 그 과정을 통해 이청용이라는 이름을 알리는데 볼턴의 지엽적인 팬들과 전세계에 널리 퍼진 리버풀 팬들 중 어느 팀이 더 좋을까?
사실, 프리미어리그 빅4 클럽에서 스폰서의 역할은 중요하다. 막대한 중계권료로 전세계인이 시청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는 그야말로 광고판이고, 선수들은 축구 선수임과 동시에 그라운드의 광고 모델이다. 연예인의 인기처럼, 축구 선수로서 능력이 떨어진다면, 광고 모델로서의 가치는 다했다고 볼 수 있고, 반대로 생각하면 지금 이청용 선수가 광고 모델로서 리버풀의 영입 제안이 왔다고 치더라도, 이청용 선수의 현재의 축구 실력과 그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물론, 마케팅의 이유로 영입되어 후보선수로 뛰면서 축구 잠재력을 펼지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는 팬이라면 선수를 믿고 그에게 맡겨야 한다. 아무도 이청용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 이렇게 빨리 적응할지 아무도 몰랐고, 그는 보란듯이 해냈다. 난 아주 기쁘고 그의 도전 정신에 박수를 보낸다. 리버풀에서의 도전도 이처럼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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