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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영국&미국대학교

명성으로만 따진 영국 대학교 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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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선택하는데 그 대학 명성은 아주 중요하다. 아주 오랫동안 형성된 학교에 대한 좋은 이미지, 졸업생들의 사회에서의 능력, 성과, 인지도, 영향력 등 많은 것들이 그 대학교 명성을 이루고, 예비 대학생들은 대학에 입학하기전 이것을 아주 중요하게 여긴다. 하지만, 그 명성은 보이지가 않는 것이기에 많은 수의 예비 대학생들은 대학간 비교가 어렵다고 한탄할 때가 많다.

그래서, 영국 대학교의 명성으로만 대학교 순위를 나타내는 두 가지를 소개해 보겠다. 

1. 10년간 영국 대학 랭킹 평균점수
영국 타임지가 발간한 최근 10년간 대학교 랭킹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이것은 10년간 대학들이 어떤 성과를 이뤘는가 또 그런 성과가 지난 10년간 꾸준히 이뤄졌나 등을 파악한다. 간혹, 대학 자체가 반짝 좋아졌든지, 평가 기준이 바뀌었든지, 지난해에 비해 올해 랭킹이 갑작스럽게 변화할 때가 있는데, 이런 돌발 요소를 평균적인 수치로 조절해 대학 랭킹을 더욱 신뢰하도록 만들어 준다. 1위는 역시 영국의 명문으로 이름난 캠브리지대학이 차지했고, 2위는 캠브리지의 영원한 경쟁자, 옥스포드대학이 차지했다. 반면, 런던의 빅3 대학(LSE, 임페리얼, UCL)이 3, 4, 5위에 나란히 랭크되었고, 지방 명문대로 이름난 요크(6), 워릭(7), 노팅엄(8) 순으로, 그 다음은 스코틀랜드의 명문 세인트 앤드류가 9위에 랭크되었다. 10위는 브리스톨 대학교가 차지했다. 이것은 2007년까지의 자료로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2010년까지 나온 점수를 포함하면, 랭킹이 다소 바뀔 소지가 있다. 특히, LSE의 랭킹은 이것보다 다소 하락했을 가능성이 있다.

타임지 랭킹을 10년간 평균치화 한 것.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2. 전세계 대학 학장들의 평가
각 대학교 우두머리라고 할수 있는 대학교 학장들이 직접 평가한 통계가 있다. eduniversal.com이란 곳에서 조사를 했는데, 전세계 대학 1000명의 학장이 추천하고 싶은 대학교를 추천하는 식으로 조사를 했고, 결과는 1000명당 몇 백명이 %로 나와 그 숫자가 높을수록 명성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순전히 대학교 학장들이 느끼는 대학 평판도에 따라 결과가 나왔지만, 대학 학장이란 위치가 그 학교를 대표하는 사람이기에 신뢰도도 아주 높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자기 학교를 제외한 학교 중 자기 학교보다 명성이 더 높은 것 같은 학교를 울며 겨자먹기로 뽑아야 했고, 그럴려면 다른 대학을 좋게 평가해야만 하는 나름의 이유를 여러가지 꼼꼼히 따져봤음이 명백하기 때문이다. 한가지 흠이라면, 이 랭킹은 비지니스 스쿨 대상으로만 했다는 점이지만, 곧 일반 대학교까지 그 범위를 넓히면, 학교 명성을 평가할 아주 유용한 자료가 될 것 같다.

영국 대학교 내 비지니스 스쿨 명성만을 따진 것으로, 런던 비지니스 스쿨(LBS)이 682명의 추천을 받아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에는 옥스포드의 세드 비지니스 스쿨(539명), LSE(453명), 캠브리지 저지 비지니스 스쿨(438명) 그리고 만체스터 비지니스 스쿨(388명) 순으로 상위 5위가 결정되었다.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한국대학교 순위 등 더 자세한 사항은 eduniversal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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