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NAVER)는 우리 나라 최대 포털 사이트다. 우리나라 검색 점유율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검색 기업이라고 자랑하는 구글도 우리나라에서는 네이버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우리 나라 국민들 중 네이버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이 드물 정도로 사랑받고 있지만, 네이버의 진짜 모습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네이버에 숨겨진 비밀이 많다는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 나라 사람들이 잘 모르는 네이버의 또 다른 비밀을 말하려고 한다. 사실, 이전에 내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네이버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쓴 적이 있다. 이 글을 읽기 전에 이 전에 내가 어떤 이야기를 썼는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도 좋다.
사람들은 잘 모르는 이상한 네이버 기업 문화 [2013년 8월 13일] - 이 글은 필자와 친분이 있는 네이버 직원에 의해 알려진 내용을 바탕으로 쓴 글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알 수 없는 네이버 AD캐스트 [2010년 12월 15일] - 내가 이 글을 쓴지 1년만에 네이버는 AD캐스트 서비스를 중단했다.
그렇다면, 이번에 말할 사람들이 잘 모르는 네이버의 비밀은 무엇일까. 어쩌면, 오늘 내가 밝힐 이 비밀은 어떤 사람에게 충격적일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어떤 사람은 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일 수 있겠다. 그럼 어떤 것인지 서론이 너무 길었으니 바로 시작하겠다.
네이버에서 데이터를 검열하는 이는 누구일까?
네이버는 거대 포털 서비스이니 만큼 온갖 정보가 돌아다닌다. 이 정보 중 온라인상에 돌아다녀도 되는 정보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정보도 많다. 당연히, 네이버는 온라인상에 돌아다녀서는 안될 정보를 삭제한다. 가령, 성인물 관련, 폭력물 관련, 자살 관련 등의 정보를 찾아 삭제하고, 종종 특정 인물, 기업, 단체 등에 대한 편파적이고 심각하게 명예훼손을 하는 글도 삭제하는 것이다. 사실, 네이버처럼 거대한 정보가 돌아다니는 사이트에서는 이런 전담 부서가 따로 있다.
그런데, 문제는 네이버가 이 데이터 검열 및 삭제 센터를 중국 연변에 두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지만, 아직 우리 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모르고 있다. 그렇다면 이것이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
그 이유는 네이버의 중국 지사에서 데이터 검열 및 삭제를 위해 조선족을 고용하기 때문이다. 마치 미국 또는 영국 인터넷 기업이 소비자상담 또는 데이터 검열 센터를 인도나 필리핀에 두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된다. 미국과 영국 인터넷 기업이 같은 언어를 쓰지만 인건비가 저렴한 곳으로 단순 작업을 넘기듯이 네이버가 우리 나라 말을 할 줄 아는 조선족을 고용하기 위해 중국 연변에 데이터 검열 센터를 둔 것이다.
어제 날짜(2014년 10월 31일)에 올라온 중국 연변 조선족들을 채용하는 네이버 연변지사의 모집공고 글
그렇다면 데이터 검열을 위한 중국 조선족 고용이 왜 문제일까
중국 조선족이 모두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우리 나라 서민의 돈을 노리는 피싱 사이트와 피싱 전화는 거의 대부분 조선족과 연관되어 있다. 네이버는 물론 이미 우리 나라 유수의 수많은 대형 웹서비스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일어났고, 이를 통해 우리 나라 국민들 대부분의 정보는 조선족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지금도 스팸 문자와 스팸 전화로 시달리고 있는 것이 지금 우리 나라 국민들의 현주소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 네이버는 지난 몇 년간 조선족을 고용하여 우리 나라 국민이 쓰고 읽는 정보를 겸열하도록 했다. 위의 캡쳐한 정보를 보면, 24시간 3교대를 통해 조선족들은 하루종일 데이터를 검열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가령, 특정 기사에 댓글이 사라지는 경우 또는 지식인에 폭력적인 글이 올라오지 못하고 바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상황은 거의 100% 조선족에 의해 삭제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물론, 내가 조선족이 아니니 네이버 연변 지사에 고용된 조선족들의 관리자 권한 수준은 잘 모르겠지만, 특정 네이버 회원의 댓글 또는 게시글을 지울 수 있는 정도라면 어느 정도 높은 수준의 관리자 권한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렇다고 한다면, 네이버의 연변 지사의 연변 직원의 관리가 소홀할 경우, 조선족 직원에 의해 네이버 회원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이 직접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 마치 지난해에 발생한 KB국민카드 등 주요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이 KCB 신용평가사 직원에 의한 것처럼, 네이버 내의 개인정보 유출도 직원 및 사람 관리를 하지 못해 쉽게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우리 나라 기업이 조선족을 잘 관리할 수 있다는 것에 항상 의구심을 갖고 있다.
위의 가능성에 더해, 음모론까지 제기하자면, 네이버 연변 지사를 통해 이미 우리 나라 네이버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을 수도 있다. 마치 이전부터 군대 내 사건사고가 많았지만, 국방부 및 군 지도부가 지금까지 잘 은폐해왔던 것처럼, 네이버 역시 연변 지사를 통한 개인 정보 유출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조용히 은폐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의 데이터 검열이 중국 연변 조선족에 의해 행해지는지도 모르는 마당에 사람들이 여기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리 만무하다.
네이버는 지금 당장 중국 조선족에 의한 데이터 검열을 멈춰야
우리 나라 국민이 조선족의 피싱 및 스팸에 고통받고 있는 이 현실 속에 네이버는 데이터 검열 및 삭제를 위해 오랫동안 조용히 조선족을 고용해왔다. 단지 인건비가 싸다는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족 모두를 매도하기에는 좀 어폐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중국 조선족에 의해 우리 나라 국민들이 고통을 받아왔고 지금도 받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것만 보더라도 네이버는 지금 당장 중국 조선족을 고용하여 네이버 데이터 검열을 중지하고 더 나아가 우리 나라 개인정보를 지키는데 보다 확실한 조치를 해야 한다. 다른 것보다 이것이 우리 나라 대표 포털 서비스 네이버가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라고 나는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