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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영국&미국대학교

골드스미스(Goldsmiths, London): 런던예술대학교로 불리는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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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

1. 위치: New Cross, London

 

2. 학생 구성(추정): 남자: 34% 여자: 66% 학사: 64% 석사 이상: 36% 영국인: 75% 외국인 25%


3. 학생 수: 7615명(2007년)

 

4. 도서관25만권의 도서량을 가진 러더포드 도서관 (Rutherford Information Services Building). 공부 공간이 작음. 하지만, 런던대학교의 일원으로서 Senate House 도서관도 이용 가능함.  

 

5. 스포츠센터: 런던 외곽의 시드컵(Sidcup)지역에 운동장을 소유하고 있음. 캠퍼스 내에는 규모가 작은 헬스장 2개 등이 있음. 보통의 시설 수준.

 

6. 전문 심리치료사가 학교에 상주하여 학생들 상담. 여학생들에 다소 집중된 학생 서비스. 여학생들에게 범죄 퇴치 알람도 준다고 함.


7. 대학 등록금(클릭): 학사와 석사 평균 10000파운드 (2000만원) 정도 - 전공에 따라 9000파운드(1800만원)에서 13000파운드(2600만원) 정도


8. 학교 출신 유명인: 영국 영화계, 언론계, 문학, 음악 등 예술적인 직업이 많음. 유명인 리스트(클릭)

에핑그린의 코멘트

골드스미스(Goldsmiths)는 런던대학교(University of London)의 일원으로서, 우리나라로 치면 예술대라고 하면 될 것입니다. 즉, 음악, 춤, 연극, 미술, 디자인 등에 대한 리서치와 티칭이 강점인 대학교입니다.

예술이 강점인 이 대학교의 장점은 학생들의 예술적인 감성으로 학교에 생동감이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학교 점심시간 동안의 학생들에 의한 미니 콘서트가 펼쳐지고, 다소 칙칙할 수 있는 빌딩 내벽에 그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전시해 놓는 등 학교 학생들 뿐 아니라 학교를 방문한 방문자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심어 주죠. 제 친구가 대학교 근처 졸업 전시회를 할 때도 한번 보러 갔었는데, 약간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예대인 만큼 예대 관련 전공을 제외하고는 언론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즉, 컴퓨터, 역사, 사회학 등의 전공은 약간 소외되고 있는 모습이죠. 전체적으로 볼 때에도 런던대학교(University of London)의 컬리지 중 가장 낮은 순위로 영국 언론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2011년 영국 언론에서는 골드스미스를 50위 권으로 평가했습니다)

골드스미스의 한가지 특징은, 예대인 만큼 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학생들을 위한 학교 시설이나 서비스가 더욱 발달되었죠. 학생회에서는 여학생들의 밤 길 안전을 위해 경보 알람까지 제공하는 것을 보면, 얼마나 여성들을 위하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을 겁니다.

사실, 학교가 위치한 뉴 크로스(New Cross)는 런던 동남쪽에 위치한 곳으로, 그다지 안전하거나 깨끗하거나 하는 지역은 아닙니다. 여성을 위한 서비스가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죠. 안전하고 깔끔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캐너리 워프(Canary Wharf)와 그린위치(Greenwich)와 가깝다고 할 수 있으나, 위험한 지역인 페켐(Peckham)과도 가깝습니다. 대학이 위치하고 있는 동네만 살펴보면, 다소 칙칙한 느낌을 많이 받을 것입니다.

이런 지역적인 단점이 다소 있지만, 118년의 오랜 명문 예술대학교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대학교로 예술을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학교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Richard Hoggart 빌딩

      The Ben Pimlott 빌딩

eppinggreen@londonpoin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