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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리버풀 톱 50 플레이어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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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타임지(The Times)는 리버풀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 50명을 간추렸습니다. 역시 1892년 설립된 오랜 축구 역사처럼 가장 훌륭한 선수를 50명으로 간추린다는 것은 어려울 지는 몰라도, 그들 나름대로 분석과 선정한 이유를 곁들여 50명을 선정했네요.


먼저
, 페르난도 토레스가 아직 두 시즌째 뛰고 있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활약으로만 50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물론, 향후 좀 더 좋은 실력을 보여준다면, 높은 순위가 될 가능성이 높겠죠?

그럼 리버풀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는 몇 위일까요? 타임지는 제라드를 2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그 많은 리버풀의 전설들을 제치고 당당히 2위를 차지한 제라드, 뭐 그의 실력은 설명 안해도 잘 아실 듯 합니다. 리버풀의 부주장 제이미 캐러거는 9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맨유의 스콜스와 마찬가지로 클럽에 더 집중하기 위해 국가대표를 은퇴했다고 하니, 얼마나 클럽을 사랑하는지 알 수 있겠죠?

요새 프리미어리그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도 몇 포함되었는데요. 로비 파울러(14), 마이클 오웬(19), 디에트마르 하만(26), 저지 두덱(42), 새미 히피아(46)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그 외 현재 BBC 축구 해설을 맡고 있는, 앨런 핸슨(7)와 마크 로렌슨(24)이 순위에 올랐고, 그램 소네스(4), 케빈 키건(6), 새미 리(31) 등 현재 감독이거나 감독을 했던 분들도 순위에 올랐더군요. 하지만, 역시 저의 축구 지식이 짧은지 그들의 그 때의 활약상은 잘 모릅니다.^^;

아참
, 리버풀이 뽑은 가장 훌륭한 선수 1위를 소개를 안했네요. 1위는 케니 달글리시(Kenny Dalglish)입니다. 타임지의 설명을 보니, 역시 저 같은 사람을 위해 자세히 설명해 놓았네요. 요약하자면, 달글리시는 1977년과 1990년 사이에 리버풀에서 활약했는데, 그 활약상은 대단했다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펠레, 크루이프, 베켄바우어 그리고 마라도나와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가졌다고 하네요. 특히, 크루이프가 지고 마라도나가 떠오르기 전 그 사이에는 달글리시가 세계 최고 선수였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설명과 전체 순위는 여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우리
지성 선수도 좀 만 더 열심히 해서 맨유 전설이 되었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