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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는 어느 영국 대학교가 좋을까?

에그2 2010. 5. 3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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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해 9월 영국 대학교에 입학할 새내기들을 위해 2011년 대학교 랭킹이 나왔습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타임지(The Times)가 지난 27일 랭킹을 발표했고, 다른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도 비슷한 시기에 대학 랭킹을 발표했더군요. 이제 새내기들은 랭킹을 토대로 자기 나름대로의 꿈을 가지고 여러 대학을 두고 입학을 고려할 것입니다.

그럼 먼저 2011년 타임지(The Times) 
영국 대학 순위
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University of Oxford 옥스포드
2. University of Cambridge 캠브리지
3. Imperial College London 임페리얼
4. University of St Andrews 세인트 앤드류스
5. 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LSE
6. Durham University 더햄
7. University College London UCL
8. University of Warwick 워릭
9. University of York 요크
10. University of Lancaster 랑카스터
11. University of Edinburgh 에딘버러
12. University of Exeter 엑시터
13. University of Bath 바스
14. University of Bristol 브리스톨
15. University of Leicester 레스터
16. University of Loughborough 러프버러
=16. King's College London 킹스컬리지
18. University of Sheffield 세필드
19. University of Southampton 사우스햄튼
20. University of Nottingham 노팅험
21. University of Sussex 서섹스
22. University of Birmingham 버밍험
23. University of Glasgow 글라스고
=23. University of East Anglia 이스트 앵글리아
25. University of Newcastle 뉴카슬


언제나 그랬듯이, 영국에서 톱5는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특히, 옥스포드가 1위, 캠브리지와 임페리얼이 항상 그 뒤를 쫓는 형상이죠. 스코틀랜드의 명문, 세인트 앤드류스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타임지에세 4위를 차지했고, LSE는 5위에 랭크되었습니다.

타임지 랭킹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대학은 더햄(University of Durham)입니다. 2007년부터 톱10에 든 이후, 상승세를 계속 타면서 지금은 6위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지명 이름이 다소 생소한 관계로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영국에서는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대학입니다.

다음은 2011년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 영국 대학 랭킹입니다.

1. University of Oxford 옥스포드
2. University of Cambridge 캠브리지
3. Imperial College London 임페리얼
4  Durham University 더햄
5 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LSE
6 University of St Andrews 세인트 앤드류스
7 University of Warwick 워릭
8 University of Lancaster 랑카스터
9 University College London UCL
10 University of York 요크
11 University of Edinburgh 에딘버러
12 University of Bath 바스
13  King's College London 킹스컬리지
14 University of Southampton 사우스햄튼
15 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 SOAS
16 University of Bristol 브리스톨
17 Aston University 아스톤
18 University of Nottingham 노팅험
19 University of Sussex 서섹스
20 Buckingham University 버킹험

역시 인디펜던트 랭킹에서 1~3위의 랭킹은 타임지와 같습니다. 하지만, 인디펜던트에서 더햄의 상승 곡선은 더욱 빛을 발하는군요. 4위로 랭크되었습니다. 5위는
LSE가 기록하고, 타임지에서 4위에 올랐던 세인트앤드류스가 6위를 차지했네요. 

20위권 순위까지의 영국 대학교 랭킹을 보면 알겠지만, 두 신문사간 랭킹이 약간 다른데, 그것은 각 신문사간의 요소별 중점치를 다르게 둔 것의 영향이 큽니다. 이런 다른 기준에도 항상 톱3를 지키는 옥스포드, 캠브리지, 임페리얼은 정말 대단한 학교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떤 잣대를 들이대도 우리는 언제나 톱3라고 외치는 듯 한 느낌.

런던의 대학 중에 임페리얼, LSE, UCL 그리고 킹스컬리지가 매년 톱20 안에 랭크되고, SOAS는 신문사 종류에 따라서 톱20 내에 포함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SOAS는 상대적으로 타임지보다 인디펜던트와 가디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방 명문대의 경우, 러셀그룹(영국의 아이비리그격)과 레드 브릭 대학교군(Red brick, 제1차 세계대전 전에 설립된 역사가 오래된 대학)에 포함된 대학 중 만체스터와 리버풀 대학을 제외하고는 영국 대학 랭킹 톱20위에 꾸준히 포함되고 있습니다.

"Dreams come true, London po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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