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장소

한라산 둘레길 동백길 후기 + 가을 풍경!

에그2 2017. 10. 3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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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좋은 가을~ 한라산 둘레길 돌았어요~

한라산 둘레길이 여러개인데요.

그 중 동백길 걸었답니다. 

어떤지 후기 지금 바로 들려드릴게요~





주차는 무오법정사에 하면 됩니다.

여기 주차공간 넓어서요.

주차걱정 안해도 되더라구요.

다른 한라산둘레길들 보다 주차공간 하나는 아주 좋은듯!





한라산 둘레길 입구인데요.

지키는 분이 있더라구요.

이것도 어느 한라산 둘레길은 입구에 사람도 없는 곳이 많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지키는 사람이 있답니다.

참고로 한라산 둘레길은 2시 이전에 출발해야 합니다.

그 이후 출발하면 못 들어가게 할거에요.

저는 1시 정도에 들어갔답니다.





입구를 지나 경사가 있는 길을 걷다보니 드디어 나옵니다.

여기 오기 전까지는 걷기에 참 좋은 도로였거든요.

하지만, 이 문을 통과하는 순간 흙길이며 돌길입니다ㅎ

진짜 한라산 둘레길이 시작하는 것이죠!





나무가 많고 그 나무 사이로 삐져 나오는 햇빛이 참 좋았어요.

그렇지만 어느 숲에 가면 어두컴컴한 곳도 있었답니다.

혼자 가면 조금 무서울 수 있으니 조심하시길!

저도 걸어가는데 거의 왕복 10킬로 갔거든요.

그런데 딱 4사람 봤습니다ㅋ





중간중간에 이렇게 큰 하천이 있답니다.

혹시라도 비가 오는 날에는 여기에 물이 흐를테니 건너가시면 안되요.

하천 들어가기전에 경고문이 있답니다.





한라산 둘레길 중 한라산 백록담 기준으로 정남쪽으로 관통하는 동백길~

저는 무오법정사에서 시오름까지 갔다가 돌아왔어요.

차가 무오법정사에 주차되어 있으니까요ㅎ

이 동백길은 돈내코 탐방로까지 이어져 있다고 하는데요.

다음번에 시오름에서 돈내코 탐방로로 갈 예정입니다.

언제 갈지는 저도 모르지만요ㅎ





여기 한라산 둘레길은 이미 가을이 되었답니다.

떨어진 낙엽이 밟을 때마다 부스슥 소리를 내구요.

조금 미끄럽기도 합니다. 

숲길 갈 때 등산화 신고 가시는거 잊지 마세요.





길 가장자리에 끈 그리고 이정표가 있어서요.

길 잃을 일은 없을듯 합니다.

이정표대로 그리고 가장자리의 끈 따라 가세요.

괜히 이상한 곳으로 갔다가 긿 잃지 마시구요!


이상 한라산 둘레길 동백길 후기였습니다.

참고로 여기 둘레길을 동백길이라고 부르는 이유는요.

무오법정사에서 얼마 안되어 동백나무숲이 있답니다.

그리 넓진 않지만 동백나무숲이 있어서 동백길이라고 부르는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