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영국&미국대학교
영국 각 지방별 대학교 랭킹은 어떨까?
에그2
2010. 3. 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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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각 지역마다 명문 대학교가 많이 퍼져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서울에 명문대가 몰려 있고, 지금 지방 캠퍼스 설립 형식으로 이들을 지방으로 퍼트리고 있지만, 영국은 대학이 설립될 당시부터 수도인 런던이 아닌 지방을 중심으로 대학이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잘 알려진 옥스포드와 캠브리지 대학교는 각각 옥스포드와 캠브리지라는 도시에 세워진 영국의 최초의 대학들이죠.
물론, 대학교육이 보편화 되면서 런던에 대학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고, 지금 런던에만 대학교가 40여개에 이르지만, 지방 명문대들의 명성은 지금도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그럼 영국 지방의 명문대가 어떤 곳이 있고, 그 랭킹은 어떤지 한번 알아볼까요?
지방별로 나뉜 영국 지도
1 St Andrews
2 Glasgow
3 Edinburgh
4 Strathclyde
5 Stirling
6 Aberdeen
7 Heriot-Watt
8 Dundee
9 Robert Gordon
10 West of Scotland
스코틀랜드에서 최고 명문은 St. Andrews (세인트 앤드류스)가 뽑혔습니다. 영국의 윌리엄 왕자가 다닌 대학교로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입니다. 점점 그 명성이 더해져, 영국 언론이 평가하는 영국 대학 랭킹에서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특히, 영문학, 철학 문과 계열이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 Classics Building
1 Imperial College
2 London School of Economics
3 University College London
4 SOAS
5 King's College London
6 Brunel
7 Queen Mary
8 Goldsmiths College
9 City
10 University of the Arts, London
런던에서는 임페리얼 컬리지가 런던 지역 내 최고 대학으로 뽑혔습니다. 공대 계열 전문 대학으로, 설립 100주년이 되는 해에 런던대학교(University of London) 연합체에서 탈퇴를 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치는 그런 대학교입니다. '임페리얼 컬리지'라는 명성에 '런던대학교'라는 이름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그런 결정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 이탈리아체로 된 대학은 제 블로그의 관련 링크를 연결해 두었습니다.
임페리얼 컬리지 Tanaka Business School
1 Oxford
2 Southampton
3 Royal Holloway
4 Sussex
5 Surrey
6 Kent
7 Reading
8 Oxford Brookes
9 Portsmouth
10 Brighton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에서는 역시 옥스포드 대학교가 뽑혔습니다. 두 말하면 입만 아픈 영국 최고의 대학교로서 그 명성은 전세계 누구에게나 물어봐도 똑같은 대답만 들을 뿐입니다. 학업에 뜻이 있는 자는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곳으로, 저도 한 때 이곳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했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는 못했네요. 그렇지만, 목표는 높을수록 좋은 것이니,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뜻을 두고 열심히 공부하셨으면 합니다.
옥스포드 대학 Keble College
1 Lancaster
2 Manchester
3 Liverpool
4 Central Lancashire
5 Salford
6 Manchester Metropolitan
7 Chester
8 Liverpool John Moores
9 Cumbria
10 Edge Hill
잉글랜드 북서쪽 지방에서는 랑카스터 대학교가 최고의 대학으로 뽑혔습니다. 만체스터가 아쉽게 2위에 그쳤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을 듯 하네요. 우선, 랑카스터 대학은 옥스포드와 캠브리지대학교처럼 컬리지가 모여서 이룬 대학이라고 합니다. 이 대학교에 가보진 않았지만, 옛날 같이 일한 동료가 여기 대학 출신이라 많은 소식을 들었었죠. 스포츠 동아리가 아주 잘 발달되어 대학간 스포츠 대회에서 상을 휩쓸다시피 했고, 또, 비지니스 스쿨이 아주 큰 명성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얼핏 조사해보니, 오직 영국내 런던비지니스 스쿨과 랭커스터 매니지먼트 스쿨만이 리서치 최고점수(6*)를 받았다고 하네요.
랑카스터 대학 Chaplaincy Centre
2 Sheffield
3 Leeds
4 Hull
5 Bradford
6 Sheffield Hallam
7 York St John
8 Leeds Metropolitan
9 Huddersfield
잉글랜드 요크셔 지방의 명문은 요크 대학이 뽑혔습니다. 요크 대학도 역시 위에서 언급한 랑카스터 대학처럼 컬리지의 집합체로 구성된 대학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요크의 자랑거리인 뛰어난 티칭 퀄리티로 영국 언론에서는 근 40년만에 옥스포드와 캠브리지에 맘먹는 대학으로 발돋움한 사실을 대서특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컴퓨터 공학, 영문학, 철학, 경제학 등이 큰 명성을 얻고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말해 놓고 보니, 요크대학교는 우리 나라와 참 비슷합니다. 1970년대 경제 개발 계획 이후 40년만에 G20를 개최하는 등 국제 사회에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리 나라처럼 요크 대학도 국제 학계에서는 인정받는 그런 대학이니까요.
요크 대학 Central Hall
2 Newcastle
3 Northumbria
4 Sunderland
5 Teesside
잉글랜드 북동부 지방에서는 더햄 대학교가 최고 명문으로 뽑혔습니다. 논란이 다소 있지만, 영국에서 옥스포드, 캠브리지 대학교에 이어 3번째로 오래된 역사가 깊은 대학교라고 하네요. 아마 생소한 지방과 더불어 잘 알려지지 않은 더햄이라는 도시 때문에 한국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더햄 대학교를 필두로 한국에도 더햄이 향후 많이 알려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햄대학도 역시 컬리지 연합체로 운영하고 있다고 하며, 특히, 화학공학, 생명공학 등 공대는 물론 인문학, 사회과학 등 고른 전공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더햄 대학 Calman Learning Centre
2 Essex
3 East Anglia
4 Hertfordshire
5 Bedfordshire
6 Anglia Ruskin
잉글랜드 동쪽 지방의 명문은 역시 두 말할 필요 없는 캠브리지 대학교가 뽑혔습니다. 언제나 옥스포드 대학과 엎치락 뒤치락 하는 대학교로, 옥스포드 대학교 명성에 결코 뒤지지 않은 그런 대학교입니다. 예전에는 옥스포드는 인문학이 뛰어나고, 캠브리지는 자연과학이 뛰어나다고 했었는데, 요즘에는 그런 구분이 불명확해질만큼 모든 전공 분야에서 서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경쟁은 학계에 그치지만은 않습니다. 바로, 매년 열리는 이 두 학교의 보트 경기가 대학간 경쟁의 상징이 되었고, 누가 보트 경기에서 이기는지 영국 언론도 언제나 큰 관심을 보이고 있죠. 올해는 4월 3일로 예정되어 있고, 200년 가까이 된 이 행사는 어김없이 템즈강변 퍼트니 지역에서 시작될 것입니다.
캠브리지 대학 전경
* 위 순위는 The Complete University Guide 2009에서 발췌했습니다.
* 잉글랜드 서쪽 지방 (West Midlands, South West, West Country)은 제외되어, 워릭 대학교, 브리스톨 대학교 등은 순위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출처: The Complete University Guide 2009
사진: 위키피디아
물론, 대학교육이 보편화 되면서 런던에 대학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고, 지금 런던에만 대학교가 40여개에 이르지만, 지방 명문대들의 명성은 지금도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그럼 영국 지방의 명문대가 어떤 곳이 있고, 그 랭킹은 어떤지 한번 알아볼까요?
스코틀랜드 지역 (Scotland)
1 St Andrews
2 Glasgow
3 Edinburgh
4 Strathclyde
5 Stirling
6 Aberdeen
7 Heriot-Watt
8 Dundee
9 Robert Gordon
10 West of Scotland
스코틀랜드에서 최고 명문은 St. Andrews (세인트 앤드류스)가 뽑혔습니다. 영국의 윌리엄 왕자가 다닌 대학교로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입니다. 점점 그 명성이 더해져, 영국 언론이 평가하는 영국 대학 랭킹에서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특히, 영문학, 철학 문과 계열이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런던 지역 (London)
1 Imperial College
2 London School of Economics
3 University College London
4 SOAS
5 King's College London
6 Brunel
7 Queen Mary
8 Goldsmiths College
9 City
10 University of the Arts, London
런던에서는 임페리얼 컬리지가 런던 지역 내 최고 대학으로 뽑혔습니다. 공대 계열 전문 대학으로, 설립 100주년이 되는 해에 런던대학교(University of London) 연합체에서 탈퇴를 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치는 그런 대학교입니다. '임페리얼 컬리지'라는 명성에 '런던대학교'라는 이름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그런 결정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 이탈리아체로 된 대학은 제 블로그의 관련 링크를 연결해 두었습니다.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 (South East)
1 Oxford
2 Southampton
3 Royal Holloway
4 Sussex
5 Surrey
6 Kent
7 Reading
8 Oxford Brookes
9 Portsmouth
10 Brighton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에서는 역시 옥스포드 대학교가 뽑혔습니다. 두 말하면 입만 아픈 영국 최고의 대학교로서 그 명성은 전세계 누구에게나 물어봐도 똑같은 대답만 들을 뿐입니다. 학업에 뜻이 있는 자는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곳으로, 저도 한 때 이곳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했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는 못했네요. 그렇지만, 목표는 높을수록 좋은 것이니,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뜻을 두고 열심히 공부하셨으면 합니다.
잉글랜드 북서쪽 지방 (North West)
1 Lancaster
2 Manchester
3 Liverpool
4 Central Lancashire
5 Salford
6 Manchester Metropolitan
7 Chester
8 Liverpool John Moores
9 Cumbria
10 Edge Hill
잉글랜드 북서쪽 지방에서는 랑카스터 대학교가 최고의 대학으로 뽑혔습니다. 만체스터가 아쉽게 2위에 그쳤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을 듯 하네요. 우선, 랑카스터 대학은 옥스포드와 캠브리지대학교처럼 컬리지가 모여서 이룬 대학이라고 합니다. 이 대학교에 가보진 않았지만, 옛날 같이 일한 동료가 여기 대학 출신이라 많은 소식을 들었었죠. 스포츠 동아리가 아주 잘 발달되어 대학간 스포츠 대회에서 상을 휩쓸다시피 했고, 또, 비지니스 스쿨이 아주 큰 명성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얼핏 조사해보니, 오직 영국내 런던비지니스 스쿨과 랭커스터 매니지먼트 스쿨만이 리서치 최고점수(6*)를 받았다고 하네요.
잉글랜드 요크셔지방 (Yorkshire & Humberside)
1 York2 Sheffield
3 Leeds
4 Hull
5 Bradford
6 Sheffield Hallam
7 York St John
8 Leeds Metropolitan
9 Huddersfield
잉글랜드 요크셔 지방의 명문은 요크 대학이 뽑혔습니다. 요크 대학도 역시 위에서 언급한 랑카스터 대학처럼 컬리지의 집합체로 구성된 대학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요크의 자랑거리인 뛰어난 티칭 퀄리티로 영국 언론에서는 근 40년만에 옥스포드와 캠브리지에 맘먹는 대학으로 발돋움한 사실을 대서특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컴퓨터 공학, 영문학, 철학, 경제학 등이 큰 명성을 얻고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말해 놓고 보니, 요크대학교는 우리 나라와 참 비슷합니다. 1970년대 경제 개발 계획 이후 40년만에 G20를 개최하는 등 국제 사회에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리 나라처럼 요크 대학도 국제 학계에서는 인정받는 그런 대학이니까요.
잉글랜드 북동부 지방 (North East)
1 Durham2 Newcastle
3 Northumbria
4 Sunderland
5 Teesside
잉글랜드 북동부 지방에서는 더햄 대학교가 최고 명문으로 뽑혔습니다. 논란이 다소 있지만, 영국에서 옥스포드, 캠브리지 대학교에 이어 3번째로 오래된 역사가 깊은 대학교라고 하네요. 아마 생소한 지방과 더불어 잘 알려지지 않은 더햄이라는 도시 때문에 한국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더햄 대학교를 필두로 한국에도 더햄이 향후 많이 알려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햄대학도 역시 컬리지 연합체로 운영하고 있다고 하며, 특히, 화학공학, 생명공학 등 공대는 물론 인문학, 사회과학 등 고른 전공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잉글랜드 동쪽 지방 (East of England)
1 Cambridge2 Essex
3 East Anglia
4 Hertfordshire
5 Bedfordshire
6 Anglia Ruskin
잉글랜드 동쪽 지방의 명문은 역시 두 말할 필요 없는 캠브리지 대학교가 뽑혔습니다. 언제나 옥스포드 대학과 엎치락 뒤치락 하는 대학교로, 옥스포드 대학교 명성에 결코 뒤지지 않은 그런 대학교입니다. 예전에는 옥스포드는 인문학이 뛰어나고, 캠브리지는 자연과학이 뛰어나다고 했었는데, 요즘에는 그런 구분이 불명확해질만큼 모든 전공 분야에서 서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경쟁은 학계에 그치지만은 않습니다. 바로, 매년 열리는 이 두 학교의 보트 경기가 대학간 경쟁의 상징이 되었고, 누가 보트 경기에서 이기는지 영국 언론도 언제나 큰 관심을 보이고 있죠. 올해는 4월 3일로 예정되어 있고, 200년 가까이 된 이 행사는 어김없이 템즈강변 퍼트니 지역에서 시작될 것입니다.
* 위 순위는 The Complete University Guide 2009에서 발췌했습니다.
* 잉글랜드 서쪽 지방 (West Midlands, South West, West Country)은 제외되어, 워릭 대학교, 브리스톨 대학교 등은 순위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출처: The Complete University Guide 2009
사진: 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