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장소

서귀포 법화사 뭔가 느낌있는 절.

에그2 2017. 11. 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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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제주 여행 때 들린 서귀포 법화사~

뭔가 느낌 있는게 좋더라구요.

사람들이 별로 없는 그런 곳이었는데요.

건축들도 그렇고 주변 환경도 그렇고 좀 신기했습니다.

어떤지 지금 보여드릴게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법화사 입구.

여느 절과는 다른 입구에 조금 신기했답니다.





그리고 입구 근처에 조각상들이 서 있더라구요.

그렇게 웅장한 것들이 아니어서요.

뭔가 아기자기한 느낌?

마치 전시회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입구에 들어서니 법화사 가장 가장자리에 있는 건물~

꽤 오래되어 보이는 목조 건물이었는데요.

푸른 들판 위의 건물이 뭔가 느낌 있지 않나요?





여기가 조금 특별하다고 느낀게요.

앞에는 이렇게 연못이 있었어요.

엄청 커서 호수라고 해도 되겠더라구요.

참고로 떠 있는건 연꽃~

물론 지금은 다 져서 볼 수 없답니다.

봄에 오면 연꽃 핀 모습이 참 이쁠거 같더라구요.





약수물인지 그냥 연못으로 흘러내리는 물인지~

법화사는 물이 중요한거 같았어요.

이렇게 물을 위한 조각상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목조건물을 지나니 메인 절 건물이 나왔어요.

보통 절에서 메인을 대웅전이라고 하는데요.

여기 이름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가장 중심에 있는 건물이라 중요해보이더라구요.


제가 갔을 때 사람 한명 볼 수 없었거든요.

그만큼 조용하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