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견

박근혜 대통령의 3년 동안의 3가지 문제점 정리

에그2 2016. 11. 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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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는 철저한 실패다.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의혹으로 생각했던 것이 모두 사실로 들어났다. 물론, 아직 완벽한 조사는 되지 않았다. 검찰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박근혜 대통령 의혹이 사실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 된다. 실제로, 박근혜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조사하겠다고 5000만 국민 앞에 밝히기도 했다. 불과 며칠만에 거짓말한게 되어 버렸다.


1. 박근혜 대통령의 거짓말


맞다. 문제는 박근혜 대통령의 거짓말이다. 그리고 이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끄는 박근혜 정부의 거짓말과 같다. 진짜 지난 3년간 정책이 모두 최순실이 주도한 것이라고 보고 그들 주머니에 돈을 넣기 위한 정책이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지금껏 이것을 국민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해왔다. 당연히 거짓말이다.


박근혜 정부는 대기업으로부터 돈을 뜯어냈다. 그리고 그 댓가로 기업들의 온갖 편의를 봐주었다. 만약 협조하지 않는 기업이 있다면 응징했다. 박근혜 정부는 종종 북한에 대한 응징을 강조하곤 했는데 내가 봤을 때 실제로는 우리 나라 기업에 대한 응징을 더 많이 했다. 실제로 북한에 아무것도 응징한 것이 없다. 


2. 박근혜 대통령의 무지


박근혜 대통령은 무지했다. 국민들은 몰랐을 것이다. 그녀가 얼마나 무지한지 말이다. 무지하니 다른 사람들과 토론을 하지 못한다. 토론을 하면 주제를 벗어나곤 했다. 이것을 아는 참모들이 토론하지 말라고 한 것 같다. 토론이 안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을 많이 봤지만, 지금처럼 무지한지는 몰랐을 것이다. 아마 그래서 지금 상황에서 국민들이 더 충격을 받은 것일지도 모른다.


지금도 영상으로 떠도는게 있는데 바로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한 기자회견이다. 이 때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질문을 잊어버렸다. 이를 오바마 대통령이 핀잔스레 한마디 한 적이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그녀의 무지함을 전세계에 이미 알리고 있었고, 이번에 다시 한번 알려주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지금까지 그냥 불통이라고만 생각했던 사람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과소평가한 것이다. 무지해서 다른 사람들과 만나지 않고 자신을 아는 일부 사람들고만 만난 것이다. 


3. 박근혜 대통령의 무지함을 아는 사람들만 만나다.


박근혜 대통령은 무지함을 숨기기 위해 이미 그녀의 무지함을 아는 소수의 사람만 만났다. 그러니 그 소수의 사람들이 문제를 일으켰다. 최순실이 그 핵심이다. 그녀는 종교적인 힘으로도 박근혜 대통령을 홀렸다. 무지하니 이런 종교에 휩쓸리게 되었다. 길거리에 지나다니면 도를 아십니까를 만나곤 한다. 이런 사람들에 홀리는 사람들은 다들 무지하거나 정신적으로 비성숙한 사람들 뿐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딱 그 부류에 속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그래도 아주 무지하지는 않았다고 할 수 있다. 최소한 자기가 무지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진짜 무지한 사람은 자신이 무지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봤을 때 박근혜 대통령은 최소한 자기가 무지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않을까 한다. 그러니 지난 3년간 자신이 무지하다고 아는 최측근 사람들만 만나고 다른 사람들은 만나지 않았던 것이다. 


결론: 박근혜 정부의 잃어버린 3년


지금은 이러한 문제가 다 터졌고, 매주 토요일마다 시민들은 시위 중이다. 나는 본래 어떤 시위도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우리 나라 헌법에 시위의 자유가 있다고 하지만, 그 시위와 상관없는 사람들에게 피해가 간다. 가장 쉬운 예가 교통체증이다. 그 근처에 아무 생각 없이 갔다가 차가 막혀 한시간 꼼짝 못했던 사람이라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그렇기에 너무 잦은 시위는 별로라고 생각했던 나였다.


하지만,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3년 동안의 3가지 문제점들로 인한 우리 나라 문제를 보니 시위를 안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잃어버린 3년이라고 봐도 좋을 만큼 우리 나라 곳곳에 암초를 심어놓고 있었다. 지금 들켜서 망정이니 안 들켰으면 큰일 날 뻔 했다. 수도 없는 거짓말과 무지가 만드는 우리 나라는 마치 자초된 세월호와 같은 느낌이다. 세월호 선장이 바로 박근혜 대통령 본인 자신인 것 같다. 침몰하기 전에 우리 나라를 구해줘야 마땅하다. 


하야든 탄핵이든 상관없다. 하루빨리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나라 정체계에서 사라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나라 미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