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육

런던유학생이 본 우리 나라 교육의 문제점

에그2 2014. 3. 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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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유학생의 까칠한 시선 - 절대 대학가지 마라


안타까운 우리나라 교육 현황 - 주입식 교육 문화


우리 나라 교육은 한마디로 창의력이 없다. 창의력을 키우려고 하지 않고 오로지 주입식에다 암기식이다. 유치원생들부터 구구단을 외우는 것으로 결국 배움을 외우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생각을 하는 교육이 아니라 생각을 죽이는 교육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그것도 부모가 시켜서 말이다.


습관은 아주 무섭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외우는 습관을 들이면, 커서도 모든지 외우려고만 한다. 또한, 뇌도 습관적으로 암기식으로 공부하면, 뇌는 그것에 맞게 최적화되고 익숙해진다. 즉, 뇌가 외우는 방식으로 발달될 뿐 이해하는 쪽으로 발달이 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뇌가 암기식으로 발달될 경우, 이해한 후에 발휘되는 창의력으로 나아갈 기회를 잃게 된다. 이것이 가장 큰 문제다. 창의력이 없는 교육은 그야말로 죽은 교육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리 나라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노벨상은 기본적으로 창의력이란 이름으로 인간이 배운 지식을 사용하여 이전에 없던 큰 업적을 낸 사람에게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 나라 문화와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 바로, 우리 나라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와 특히 큰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머리 속으로 구구단과 알파벳 외우는 것을 시키면 빨리 습득하는 것 같아 부모들과 선생들은 좋아한다. 하지만, 이렇게 외우는 것에 익숙해져 학생들은 기타 다른 것도 빨리 외우려는 습관이 생긴다. 그리고, 이런 습관은 나중에 커서 향후 이론과 원리를 이해해야 하는 것을 암기식으로 접근하게 된다. 당연히, 큰 문제가 된다.


좋게 들릴 수도 있지만, 영국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비교해 보면, 한국 등 동양계 학생들이 수학을 가장 잘한다. 하지만, 이들은 수학이란 이론을 잘 안다기 보다 우리 나라의 수학 문제 푸는 기술을 암기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수학 문제 푸는 속도는 또래 영국학생들보다 빠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빨리 수학문제를 빨리 풀면서 자신이 수학 천재인 것처럼 콧대가 높아질 수 있지만, 현실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노벨상도 하나 못 받는 나라가 우리나라다. 우리 나라 방식대로 공부한다면, 우리 나라 학생들이 영국에서 공부할지라도 노벨상은 꿈도 못 꾸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이나 에디슨 같은 사람을 보면 어렸을 때 얼마나 엉뚱했는지 다 알려져 있다. 따라서, 어릴 때는 어느 정도 뒤쳐지고 엉뚱해져도 좋다. 중요한 것은 어릴 때부터 책과 친해지거나 새로운 현상과 변화에 관심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지식 습득 자체를 즐겨야 한다는 점이다. 이렇게 즐길 수 있어야 지식 그 자체를 좋아하게 되고, 결국 창의력이 생긴다. 여기서 자발적인 교육이 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창의력은 어느 주입식 교육보다 우월하며, 이런 창의적 사고를 고조시키는 보편화된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자발성이 가미된 진정한 교육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우리 나라 교육 현실에 이와 같은 말은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와 같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수능이란 대학 입시를 위해서는 주입식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 학원들은 그 어느 나라보다 호황을 누리고, 사교육도 암암리에 활발히 이뤄지는 것이 그에 대한 방증이다. 하지만, 이러한 우리 나라 교육의 현실 속에 우리 나라 학생들의 창의력은 다 죽는다. 


*이 블로그에서 '런던유학생의 까칠한 시선 - 절대 대학가지 마라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목차>

1. 시작하는 글.

2. 교육의 의의

- 진정한 교육이란?

- 영국 교육의 자발성

 

3. 안타까운 우리나라 교육 현황

- 주입식 교육 문화

- 사교육의 유행

- 12년 동안 공부하고 수능에 목숨 거는 학생들

- 어렵게 들어간 대학, 교수와 학생의 잘못된 만남

- 안타까운 우리 나라 교육의 현실 - 정리

 

4. 누구나 대학가는 우리 나라의 문제점

- 쓸데없이 눈만 높아져 3D업종 기피

- 쓸데없는 스펙 시장만 커져

- 스펙 인플레이션의 폐해

-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대학생

 

5. 우리 나라 대학생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

- 대기업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을 바꾸자!

- 대학교에 가지 않아도 된다!

 

6. 우리 나라 미래 교육의 바람직한 방향

- 대학 진학과 비진학의 자발성 부여

- 중고등학교 때 자신이 소질을 보이는 재능 찾기

- 재능이 아니라면 3가지 특성화 능력 키우기

- 국어와 역사 교육은 필수

 

7. 우리 나라 미래의 바람직한 대학의 모습

- 대학생들이여, 대학을 적극 활용하라!

- 교수들이여, 교육에 대한 인식을 바꾸자

- 대학교들이여, 대학 시스템을 바꾸자!

 

8. 맺음말.


'런던유학생의 까칠한 시선- 절대 대학가지 마라' 지난 2014년 2월 발행된 eBook(전자책)으로 현재 25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저작권은 '서울런던' 에 있습니다. 런던포인터닷컴은 제휴를 통해 단순 배포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일부 내용만 공개될 예정입니다. 전체 글은 교보문고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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