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견
김포공항 카페 하루 매출 1000만원?
에그2
2016. 11. 2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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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제주 여행 가는 길~
좀 시간이 남아 카페 앉아 기다렸답니다.
제주도 가는 비행기는 연착되기 일쑤!
수속하기 한시간전에 오라고 하면서..ㅎㅎ
연착되니 기다릴 수 밖에 없네요...
김포공항에 수많은 사람들~
너무 많죠? 여행가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나라는 어려워도 이렇게 여행갈 사람들은 갑니다.
저도 그렇네요...
비행기 연착 소식에 카페를 찾았어요~
작은 카페가 가격은 안 작네요ㅋ
조그만 크기의 아메리카노가 3500원~
바닐라라떼는 4500원입니다.
퀄리티가 그렇게 좋은거 같지도 않은데 말이죠.
이게 바로 그 퀄리티 좋지 않은 아메리카노~
정말 연하더라구요. 무슨 맹물에 커피 원액 한방울 떨어뜨린듯...ㅎ
이건 바닐라라떼인데요.
별로 달지가 않아요.
달달한 맛에 마시는 바닐라라떼인데...
김포공항 카페 실망했습니다.
근데 실망해도 뭐하겠어요~
저 같은 사람은 많아도 그래도 장사는 될거니까요~
오후 오후 2시 정도 였는데요.
돈은 엄청나게 벌듯 합니다.
저기 대기 번호 보세요~
제가 702번째로 여기서 음료를 주문했나봐요.
그러면 대략 평균적으로 한명당 5000원이라고 하면...
350만원 정도 벌었습니다. 오후 2시에 말이죠.
제가 봤을 때 하루 매출 1000만원은 나올듯 합니다.
물론 공항에 임대료가 만만치 않겠지만...
그리고 임대하기 위해 대가를 치뤘겠지만...
이 정도 퀄리티의 음료로 이정도의 매출이라니...
그저 실소가 나올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