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인터넷

구글이 네이버보다 좋은 6가지 이유

에그2 2009. 3. 19. 22:00
반응형
한동안 인터넷을 자주 하던 나, 왜 구글이 네이버보다 좋은 이유가 생각나기 시작했다. 영국에서 살 때부터 구글을 자주 썼는데, 한국에 귀국한 이후로 네이버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1. 네이버는 다양한 기능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분산시킨다. 아이들도 많이 이용하고, 어르신들도 많이 이용하는데, 너무 현란하다. 오픈캐스트 설치로 전보다 약간 깔끔해진 느낌이지만, 여전히 아이들에게는 집중력 하락, 어르신들에게는 혼란만 가중시킨다. 구글, 너무 깔끔해서 말이 안 나온다.

2. 네이버는 Javacript, css, php 등이 난무하고, 많은 광고 배치 때문에 느리다. 구글 메인 속도와 네이버 메인 속도를 비교하면, 언덕을 오르는 페라리와 티코의 차이가 난다. 특히, 머리 속에 생각나는 것을 잊어버리기가 무서워 네이버 들어가자마자 검색창에 글을 쓰려고 하면, 네이버는 '뻑'이 자주 일어난다. 이럴 때 곤란하다.

3. 검색이 너무 안 좋다. 특히, 검색할 때, 필요 없는 단어 제외시키는 기능이 없다. 무차별 검색으로 검색해서 내가 원하는 자료가 나올 때까지 페이지를 계속 넘겨야 하는 것, 참 번거롭다. 네이버는 사용자들의 검지 손가락 운동을 너무 자주 시켜주는 것 같다. 너무 잦은 운동도 좋지 않다.

4. 네이버의 대표적 기능인 검색어 순위는 인터넷 폐인을 양성하는 기능이다. 한국 사람의 특유의 순위를 좋아하는 국민성을 이용, 모든 사람들이 어떤 검색어가 순위에 있나 눈을 켜고 지켜보겠금 가장 좋은 위치에 노출되어있다.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준다는 취지는 좋으나, 어떻게 사람이 모든 것을 알 수 있을까. 만약, 네이버가 그 순위를 조작한다면, 또 어떤 문제가 일어날까. 내 생각에 이것은 쓸데없는 기능이다. 사람들이 어떤 정보를 원하면 그들 각자가 검색해서 보면 그만이다. 내겐 이것이 플래시로 움직여 눈만 아플 뿐이다.

5. 구글을 검색 기능으로만 아는 사람이 아직도 있는데, 구글의 기능은 네이버, 다음 등 한국의 모든 포털이 가진 기능보다 훨씬 많다. 세계 사람들이 왜 마이크로소프트 회사의 시대가 가고 구글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이용하는 구글 기능만으로, 메일, 유튜브, 파이낸스, 얼스, 뉴스, 맵스, 피카사, 애드센스, 어플리케이션 등이 있다. 한가지 내가 인정하는 건 네이버의 지식In이다. 이것 만큼은 최고인 것 같다.

6. 네이버가 오픈캐스트를 시작했다. 신문사와 네이버간의 어떤 모종의 계약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신문사 웹사이트는 음란성이 다분하다. 신문지 한장 팔기 위해 흥미 위주와 음란성으로 독자를 모으는데, 인터넷에서는 오죽하겠는가. 네이버를 방문하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기사 하나만 클릭해도 유해성이 큰 정보가 넘쳐난다. 캡쳐해서 올리고 싶지만, 내 블로그의 건전성을 위해서 하지 않겠다.

"Dreams come true, London pointer!'


포스팅이 맘에 드셨다면, 추천을,
그저 그랬다면, 아낌없는 격려를,
형편 없었다면,  거친 태클을 날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여기는 런던포인터닷컴 입니다.
런던에서 일어나고 있는 희한하고도 재밌는 최신 소식( 이슈), 런던의 명소, 거리, 공원 소개(런던/영국 명소), 런던 적응기, 런던 유학 생활 등 유학 생활에 관한 개인적이지만 도움될 만한 이야기 소개(런던 생활), 프리미어리그를 직접 관람한 이야기, 영국 축구장 방문기, 사진 그리고 뉴스(프리미어리그), 내가 보고 듣고 느끼고 했던 영국 대학교의 모든 것(영국 대학교), 영국 경제와 사회를 바탕으로 한 한국 경제, 사회에 대한 나의 코멘트와 진단(영국과 한국 경제, 영국과 한국 사회) 그리고 에핑그린의 다이어리에서는 카투사 군대 입영기, 일상 생각, IT 등 관련 정보와 공부 자료 등을 담을 것입니다.

기타 의견이나 질문 있으시면 제 방명록이나 제 이메일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런던을 비롯 영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에 대해 깊이 있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는 에핑그린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메일 주소: eppinggreen@londonpoin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