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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영국&미국대학교

UCL(런던대): 에핑그린의 굿 유니버시티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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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College London, University of London

Motto: Let all come who by merit deserve the most reward

전반적인 언론 평가(Media Appraisals)                                 ★★★★ 

최근 들어, 영국 언론들의 UCL에 대한 평가가 다소 소극적인 편입니다. 지방 명문대의 분전으로 영국대학 빅5의 자리가 최근들어 급속히 위협받고 있고, 런던대학교(University of London)를 벗어나고자 하는 컬리지(IC, LSE)들의 영향으로 UCL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거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들이 모여 이루는 시너지 효과가 사라질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죠. 아직 명문대의 위상은 변함이 없겠지만, 최근 언론 평가만 보면 약간 저조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졸업후 진로(Graduate Prospect)                                       ★★★★☆

학교 졸업생의 영향력 때문인지 고용인의 UCL학생에 대한 선호도가 아주 높습니다. '실업률이 높을지라도, 그래도 우리는 UCL학생'이란 말도 심심치 않게 들리기도 하죠. 실업률이 높다한들 그것은 UCL학생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UCL은 아주 다양한 전공을 다루고 있기에 다른 종합 대학이 가진 문제처럼 취업이 잘 안되는 전공(주로 문과)은 여전히 잘 안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육의 질(Teaching and Research Quality)                         ★★★★☆

UCL 학생들의 티칭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전공에 대한 수준 높은 지식을 가르치려는 교수들의 능력이 아주 높은 편이죠. 리서치 수준도 캠브리지, LSE, 옥스포드의 빅3에는 못 미치고 있지만, 그래도 영국 대학 평균보다는 월등히 높은 수준입니다.

학교 명성(Reputation)                                                     ★★★★★

학교 명성은 단연 최고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의 졸업생들을 보면, 사회 각계각층에 영향력 있는 주요직에 자리잡고 있고, 이들의 활약으로 높은 학교 명성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중이죠. 노벨상 수상자, 각 국의 정상, 정부 부처의 요직, 사회과학 연구원 등 UCL 졸업생들이 영국을 비롯 세계에도 널리 퍼져 있습니다.

비용대비 효과(Value for Money)                                          ★★★★

별 5개를 줘도 될 것 같지만, UCL 학비는 영국 대학교 중 가장 비싼 축에 속합니다. 또, 런던에서 생활하려면, 연간 생활비만 해도 1년 학비만큼 들죠. 물론, 위의 요소를 고려하면 투자할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지만, 금전적인 여유가 충분해야 하기 때문에 별4개를 줍니다.

주변환경(Environmental Issue)                                         ★★★★☆

UCL은 런던 중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주변은 대학 건물들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UCL자체 건물들도 많지만, UoL 건물, SOAS, Birkbeck 등의 컬리지 가 가까이 있기에 대학 분위기가 물씬 풍기죠. 근처 작은 공원 등 녹지지대도 풍부한 편이지만, 역시 런던 시내에 있기에 약간의 안전도와 관련한 문제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학교 생활(Student Life)                                                      ★★★★

도서관, IT시설이 특히 좋고, UCL 학생들이 필요한 시설을 대부분 갖추고 있습니다. 또, 학교측은 다소 오래된 건물들에 대한 리모델링을 꾸준히 하려고 하고, 다소 모자라는 강의실을 늘리고 랩 시설도 개선하고 있는 등 투자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다른 학교도 마찬가지겠지만 시험 때나 점심 시간만 되면, 도서관과 교내 컴퓨터 사용을 위한 자리 싸움이 치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5분 거리에 마지막 보루인 British Libary가 있기에 도서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언론 노출도(Media Exposion)                                          ★★★★★

영국 언론에 노출된 UCL의 모습은 대부분 긍정적인 편입니다.


관련 포스팅: UCL 옥스브릿지에 대항하는 런던대학교
                   에핑그린의 굿 유니버시티 가이드 평가 기준
                   내가 영국 대학교를 평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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