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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Business School,
University of London
1. 위치: Regent Park, London
2. 학생 구성(추정): 남녀 구성 N/A, 모두 석사 이상, 영국인: 15% 외국인: 85%
3. 학생 수: 2000명 정원
4. 도서관: 다른 대학교보다 다소 작은 메인 도서관이 1개 있지만, 2000명의 학생들이 이용하기에는 무난한 양의 도서와 PC보유.
5. 스포츠센터: 최신식 헬스장 배치. 주변에 공원이 있기에 조깅하기 위한 환경이 아주 뛰어남.
6. 대학 등록금: MSc Finance가 30000파운드(6000만원)정도, MBA(1년 반)는 45000파운드(9000만원) 정도.
7. 학교 출신 유명인: 왠만한 영국에 있는 포츈 100대 기업의 임원들. 그 임원들 리스트(클릭)
에핑그린의 코멘트
LBS(런던 비지니스 스쿨: London Business School)는 런던을 넘어 유럽 최고의 비지니스 스쿨로, 학사 과정이 없는 대학원과정만 있는 대학교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대학교가 아닌 대학원학교라고 해야 맞을 것 같네요.
LBS는 런던대학교(University of London)의 일원이자 가장 글로벌화된 학교입니다. 2년전에는 두바이에서도 런던 비지니스 스쿨을 분교형태로 세웠고, 미국의 콜롬비아 비지니스 스쿨과의 연계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행되어 왔습니다. 또, 중국인의 입학이 많아짐과 동시에 홍콩, 중국의 대학교들과의 연계도 최근에 활발해지고 있는 중입니다.
대학원 과정의 과목은 그리 많은 편이 아닙니다. 아니, MBA를 제외하고는 딱 두 개밖에 없습니다. 재무학(Master in Finance)과 경영(Master in Management)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이들 마스터 과정 입학은 다른 대학교들의 그것과 다소 다릅니다. 먼저, 입학하기 위해서 직장 경험이 꼭 있어야 합니다. 그것도 회사 내의 그냥 사원이 아닌 자신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팀장 정도의 경험을 요구하죠. 재무학은 최소 2년이라고 하지만, 평균 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지원자가 합격되고 있다고 하네요.(경영은 1년 정도 경험이면 합격 가능하다고 함) 그외 기본 GMAT 성적이 650이상, 하지만, 안정권은 700 이상이라고 합니다. 물론, 기본 조건으로 들어가기 전의 대학교와 대학원(있다면) 성적이 좋고, 학교도 왠만한 대학교 이상의 명성이 있어야 합니다.
LBS가 무엇보다도 유명한 것은 MBA과정일 것입니다. 지금은 좀 덜하지만, 2000년대 초만 하더라도 LBS MBA는 그 인기가 하늘을 찔렀죠. 하지만, 경영학도라면 한번쯤 꿈꾸는 그런 학교이기에 MBA 인기가 조금 식은 지금도 LBS는 여전히 각광받고 있습니다. 입학하기 위한 조건도 까다롭습니다. 위의 마스터 과정보다 더 까다롭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경쟁률도 마스터 과정보다 훨씬 쎌 뿐더러, LBS가 미국의 와튼 비지니스 스쿨(The Wharton School, University of Pennsylvania)와 세계적으로 경쟁하고 있고, 그 자부심이 아주 강하기에 재능 있는 인재를 입학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기 때문입니다. (2010년 파이낸셜 타임즈 MBA 랭킹에서 와튼을 제치고 1위를 했습니다)
위의 학생 구성을 보면 알겠지만, 외국인의 비율이 아주 높습니다. 런던이나 영국 지방에 유명한 비지니스 스쿨 여럿이 있지만, 글로벌 도시 런던에서 공부하기 위해 그리고 런던에서 최고인 LBS로 많이들 지원하는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세계 인재들이 모이고 있는 셈이죠. 남녀비율은 열심히 조사해봤지만, 실패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남자대 여자 비율이 7:3정도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우선, 여성들은 평균 5년의 직장 경험을 하고, LBS에 가야 하는데, 그 전에 결혼, 자녀, 승진 등 남자보다 불리한 조건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또, 외국인 중에는 중국계, 인도계가 많고, 유럽 등지에서도 LBS를 많이 선택하는 듯 합니다.
이런 정규 과정 외에 세미나와 같은 작은 수업 형식의 강의도 활발합니다. 짧게는 5일 코스, 길게는 1달 코스 등 대학교의 개별 과목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것처럼 직장인들에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강의를 듣기 위해서 별다른 조건은 없는 듯 하지만, 마치면 수료증을 수여하기에 꽤 요긴하게 쓰일 것 같네요. 예전에 배웠지만, 잊어버렸던 공부 혹은 자기가 약점인 부분을 공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MBA에 대한 효용성이 최근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9000만원이나 주고 LBS에 가야하나 생각도 물론 들 것입니다. 저도 정말 '이렇게 비쌀수가'하고 입이 떡하니 벌어졌죠. 하지만, 이 등록금은 보통 자신이 다녔던 회사에서 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LBS에서 오는 학생들이 회사에 경력이 어느 정도 되는 사람이 오는 것이죠. 만약, LBS에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지원할 수 있다고 한다 하더라도, 대학의 갓 졸업자들은 너무 비싸서 아무도 지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LBS는 이미 영국을 넘어 세계 비지니스 중심인 미국 대학교들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블로그에 소개했던 CASS Business School보다 두 배 정도 낫다고 생각합니다. 최소의 인원(2000명)으로 인한 쾌적한 환경, 최고의 시설, 복잡한 런던에서도 녹색지대에 둘러쌓인 상쾌한 자연환경, 세계에서 모여든 최고의 두뇌들과의 정보 공유와 경쟁 그리고 세계적 명성을 가진 LBS는 '욕심쟁이 우후훗!'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LBS(런던 비지니스 스쿨: London Business School)는 런던을 넘어 유럽 최고의 비지니스 스쿨로, 학사 과정이 없는 대학원과정만 있는 대학교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대학교가 아닌 대학원학교라고 해야 맞을 것 같네요.
LBS는 런던대학교(University of London)의 일원이자 가장 글로벌화된 학교입니다. 2년전에는 두바이에서도 런던 비지니스 스쿨을 분교형태로 세웠고, 미국의 콜롬비아 비지니스 스쿨과의 연계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행되어 왔습니다. 또, 중국인의 입학이 많아짐과 동시에 홍콩, 중국의 대학교들과의 연계도 최근에 활발해지고 있는 중입니다.
대학원 과정의 과목은 그리 많은 편이 아닙니다. 아니, MBA를 제외하고는 딱 두 개밖에 없습니다. 재무학(Master in Finance)과 경영(Master in Management)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이들 마스터 과정 입학은 다른 대학교들의 그것과 다소 다릅니다. 먼저, 입학하기 위해서 직장 경험이 꼭 있어야 합니다. 그것도 회사 내의 그냥 사원이 아닌 자신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팀장 정도의 경험을 요구하죠. 재무학은 최소 2년이라고 하지만, 평균 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지원자가 합격되고 있다고 하네요.(경영은 1년 정도 경험이면 합격 가능하다고 함) 그외 기본 GMAT 성적이 650이상, 하지만, 안정권은 700 이상이라고 합니다. 물론, 기본 조건으로 들어가기 전의 대학교와 대학원(있다면) 성적이 좋고, 학교도 왠만한 대학교 이상의 명성이 있어야 합니다.
LBS가 무엇보다도 유명한 것은 MBA과정일 것입니다. 지금은 좀 덜하지만, 2000년대 초만 하더라도 LBS MBA는 그 인기가 하늘을 찔렀죠. 하지만, 경영학도라면 한번쯤 꿈꾸는 그런 학교이기에 MBA 인기가 조금 식은 지금도 LBS는 여전히 각광받고 있습니다. 입학하기 위한 조건도 까다롭습니다. 위의 마스터 과정보다 더 까다롭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경쟁률도 마스터 과정보다 훨씬 쎌 뿐더러, LBS가 미국의 와튼 비지니스 스쿨(The Wharton School, University of Pennsylvania)와 세계적으로 경쟁하고 있고, 그 자부심이 아주 강하기에 재능 있는 인재를 입학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기 때문입니다. (2010년 파이낸셜 타임즈 MBA 랭킹에서 와튼을 제치고 1위를 했습니다)
위의 학생 구성을 보면 알겠지만, 외국인의 비율이 아주 높습니다. 런던이나 영국 지방에 유명한 비지니스 스쿨 여럿이 있지만, 글로벌 도시 런던에서 공부하기 위해 그리고 런던에서 최고인 LBS로 많이들 지원하는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세계 인재들이 모이고 있는 셈이죠. 남녀비율은 열심히 조사해봤지만, 실패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남자대 여자 비율이 7:3정도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우선, 여성들은 평균 5년의 직장 경험을 하고, LBS에 가야 하는데, 그 전에 결혼, 자녀, 승진 등 남자보다 불리한 조건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또, 외국인 중에는 중국계, 인도계가 많고, 유럽 등지에서도 LBS를 많이 선택하는 듯 합니다.
이런 정규 과정 외에 세미나와 같은 작은 수업 형식의 강의도 활발합니다. 짧게는 5일 코스, 길게는 1달 코스 등 대학교의 개별 과목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것처럼 직장인들에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강의를 듣기 위해서 별다른 조건은 없는 듯 하지만, 마치면 수료증을 수여하기에 꽤 요긴하게 쓰일 것 같네요. 예전에 배웠지만, 잊어버렸던 공부 혹은 자기가 약점인 부분을 공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MBA에 대한 효용성이 최근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9000만원이나 주고 LBS에 가야하나 생각도 물론 들 것입니다. 저도 정말 '이렇게 비쌀수가'하고 입이 떡하니 벌어졌죠. 하지만, 이 등록금은 보통 자신이 다녔던 회사에서 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LBS에서 오는 학생들이 회사에 경력이 어느 정도 되는 사람이 오는 것이죠. 만약, LBS에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지원할 수 있다고 한다 하더라도, 대학의 갓 졸업자들은 너무 비싸서 아무도 지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LBS는 이미 영국을 넘어 세계 비지니스 중심인 미국 대학교들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블로그에 소개했던 CASS Business School보다 두 배 정도 낫다고 생각합니다. 최소의 인원(2000명)으로 인한 쾌적한 환경, 최고의 시설, 복잡한 런던에서도 녹색지대에 둘러쌓인 상쾌한 자연환경, 세계에서 모여든 최고의 두뇌들과의 정보 공유와 경쟁 그리고 세계적 명성을 가진 LBS는 '욕심쟁이 우후훗!'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