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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라산 영실코스로 해서 올라갔답니다~
이 때 즈음에 눈도 어느 정도 있었거든요.
눈 때문에 길이 조금 미끄러웠지만...
그리 어렵지 않은 코스에요~~
한라산은 입산 제한 시간이 있어요.
너무 늦게 가면 못 올라갈 수 있답니다.
그러니 오전에 가는걸 추천드려요.
다행히 영실코스는 성판악코스보다 짧아서요.
빠르면 2시간 천천히 가면 3시간 정도면 윗세오름까지 가요~
봄 햇살이 가득한 날~~
그렇지만 군데군데 눈이 남아 있었어요.
눈을 만져보니까요. 역시 제주더라구요.
깨끗함이 묻어났답니다.
한라산은 자연보호지역이라서요.
등산로 외의 길은 못 다녀요.
그래서 눈은 그저 동물들의 발자국만이 남겨져 있을 뿐이었답니다.
한라산 영실코스는 3가지 난이도가 있어요.
처음에는 숲을 지나요. 난이도는 중간 정도에요.
숲을 지나면 이렇게 계단이 있답니다.
이게 좀 힘들어요. 난이도 상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난이도가 어렵지만 볼거리가 참 많아요.
그래서 성판악코스에서는 느끼지 못한 오르는 재미가 좋습니다.
건너편에 암벽과 바위들이 한눈에 들어오거든요.
정말 멋져요. 위의 사진은 병풍바위~
마지막 코스는 계단 다 오르면 평지가 펼쳐집니다.
고지대의 평지라서요. 사람에 따라 숨이 좀 막힐 수 있지만요.
평지에 오면 백록담이 보입니다.
그래서 더 멋지더라구요~~~
이렇게 한라산 영실코스는 3가지 코스로 나눠지는데요.
다른 코스보다 쉬워서요. 어린아이들도 많이 가는 곳입니다.
물론, 부모와 함께 말이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