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방문한 여의도 카페 마마스!
파니니가 참 맛나더라구요.
오랜만에 맛난 음식 먹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더블햄치즈 파니니.
저는 치즈를 아주 좋아합니다.
물론, 햄도 아주 좋아하죠.
저 늘어나는 치즈 보세요~
정말 보기만 해도 행복합니다.
이게 어떤 맛이냐면요..
런던 맛입니다.
그냥 한입 먹으면 런던 생각이 나요.
런던에서 먹던 어떤 특정 음식이 아니라 그냥 런던 이미지가 생각납니다.
제가 런던 생활한 전체적인 그런 느낌.
더블햄치즈 파니니를 먹으면 뭔가 짬쪼르름하면서 씹으면 씹을수록 맛있는~
마치 제 런던 생활을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ㅎ
한조각 한조각 먹을 때마다 눈을 감으며 런던 생활의 회상에 빠졌어요~
진짜 오랜만에 카페 마마스에서 좋은 음식을 먹으니 이런 회상에도 빠지고ㅎ
정말 만족했어요~
치즈를 좋아한다면, 더블햄치즈 파니니 추천합니다.
리코타치즈샐러드도 좋지만, 저는 잘구운 빵이랑 먹는 이맛이 더 좋더라구요.
빵을 구워서 치즈가 쫙~ 녹아서요. 치즈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 한조각까지 깔끔히 클리어~
저기 위에 있는 빵은 여자친구가 빵 안 먹는다고 자기 빵 저한테 준거ㅋ
저도 배 불러서 저건 안 먹었어요ㅎㅎㅎㅎ
더블햄치즈 파니니와 함께 마신 청포도 쥬스~ 이건 완전 상큼합니다ㅎ
암튼, 최근 카페 마마스가 성공에 자만해서 초창기보다 음식 퀄리티가 조금 안 좋아졌는데...
오랜만에 제대로 된 카페 마마스만의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여의도 카페 마마스 한번 가보세요~ 규모는 상대적으로 다른 매장보다 작았는데요.
뭐 매장 규모가 중요한가요? 맛이 중요하죠~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