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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정보

중국, 인도 정부도 해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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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이 해킹에 재미들린 것 같습니다. 관음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몰래 사생활을 캐내려고 하는 것을 보면, 중국도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정말, 제정신으로는 이해를 할 수 없는 국가인 것 같네요

영국 타임지 오늘자(18일) 뉴스에 따르면, 구글 해킹에 이어, 인도 정부까지 해킹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도, 구글을 해킹한 날과 같은 날에 했다고 하네요.

신문에 실린 인도 정부 관계자의 인터뷰에서, "이번 해킹 공격은 처음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걸 보니, 중국의 해킹 시도는 그 전부터 수없이 많이 이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중국의 한 관리는 이에 대해 해킹이 중국에서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면서, 역시나 강하게 반박하고 있네요.
 
누구를 믿어야 될 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구를 믿어야 될 지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중국 정부의 말을 믿어야 될지 아니면 인도 정부의 말을 믿어야 될지.

대부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타임지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이 해킹을 했다는 사실에 큰 무게가 실립니다.

인도와 중국의 국제관계는 1962년 히말라야 산맥 부근 국경문제로 벌어진 작은 전쟁으로 서로 죽이지 못해 으르렁 거리던 사례가 있었고, 이후 중국은 인도 영향권에 있는 파키스탄, 버마, 스리랑카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에까지 자국 영향력을 펼치려고 하며 인도 정부의 콧털을 건드려 왔습니다. 중국 국경의 소수민족이 인도에 의해 와해되는 것을 막기위해 오히려 중국쪽에서 공격적으로 대처해 온 것입니다.

또, 최근들어,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테러와의 전쟁에 나서면서 인도가 미국에 호의적인 모습을 보이자, 중국 정부는 소외감에 기분이 언짢아졌다고 합니다. 인도와 중국은 대표적인 경제 개발 도상국으로 그 방대한 수의 인구를 바탕으로 급속도로 경제 개발이 이뤄지는데, 세계 1위의 선진국, 미국이 인도를 도와준다는 인식은 중국 내부적으로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고 하네요.

중국 정부의 무자비한 해킹이 어느 나라에도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우리 나라도 사이버 안전 대책에 심혈을 기울여야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중국 정부의 해킹은 주로 PDF파일이 첨부된 이메일에 토로이 바이러스 감염 방식으로, 감염될 경우 컴퓨터 원격 조종, 파일 다운로드, 파일 삭제 등을 실행할 수 있기에 아주 위험하다고 합니다.

출처&원문: The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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