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자사주매입과 주식소각 설명해드릴게요.
둘다 비슷한 의미로 알고 계신 분들도 있고, 헷갈리는 분들도 있는데요.
쉽게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자사주매입은 말그대로 기업이 자신의 주식을 사는걸 말합니다.
지분을 높이기 위해 보통 자사주매입을 하게 되죠.
자사주매입을 하면 그 자체로 유통 주식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가령 기업의 전체 주식이 100주가 발행되었다면 100주 그대로 있는 것입니다.
유통 주식이란 개념을 언급한 이유는 바로 주식소각과 비교하기 위함입니다.
주식소각은 자사주매입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게 됩니다.
자사주매입이 기업이 자신의 주식을 사는 것까지는 같은데 주식소각은 주식을 아예 없애는 것입니다.
주식을 없애게 되면 유통 주식 수는 당연히 줄게 됩니다.
가령 위의 예에서 해당 기업이 주식 10주 매입하고 소각하겠다고 하면 이제 유통 주식수는 90주가 됩니다.
어떤가요? 쉽게 이해를 했나요?
그럼 추가로 자사주매입이나 주식소각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볼게요.
우선, 자사주매입이나 주식소각은 일반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기업이 자신의 주식을 산다는건 그만큼 긍정적인 요소가 기업내에 많다는걸 의미합니다.
기업은 자신의 영업활동에 대해 가장 잘 알기에 주가 상승 가능성 역시 가장 잘 압니다.
주식소각 역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여기서 주당순이익이란 개념을 가져와야 합니다.
한주당 순이익을 얼마나 내느냐 하는 보조지표가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이를 바탕으로 투자 판단을 하게 됩니다.
가령, 주식소각을 한다면, 이 주당 순이익 (EPS)이 올라가게 됩니다.
유통주식수가 줄어들게 되니 계산상 순이익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물론, 순이익이 전년도 또는 전분기랑 같거나 높을 때를 가정해야 합니다.
여하튼 주식소각을 하면 이 주당 순이익이 올라갑니다.
그렇기에 주가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참고로 자사주매입보다 주식소각이 경험상 더 상승 가능성이 높은 듯 합니다.
어떤가요? 이제 자사주매입 또는 주식소각 잘 아셨나요?
혹시라도 자신이 매수한 주식이 자사주매입이나 주식소각 하는지 살펴보세요.
그리고 그 주가 변동에 대해서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