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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 & 맛집

임신 전에 꼭 미리 해야 할 일 베스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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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베스트 프렌드의 아내가 임신을 했다고 합니다.

어제 술 마시는데 말하더군요. 그래서, 축하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친구의 표정이 안 좋더라구요. 그 이유는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다고.

이제 자신의 아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어 자기도 이제 술 그만 마셔야 한다고.

뭐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임신을 했으니 같이 금주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하고 보니, 저도 준비 슬슬해야겠습니다. 발등에 떨어진 불 같아요. 

나중에 저도 결혼하고 하면 아내가 임신을 할텐데, 임신하기 전에 꼭 다 해보라고 하려구요.

그렇지 않으면 그 짜증을 제가 다 받아줘야 하니... 그래서 한번 이 기회에 정리해봅니다.


임신 전에 미리 꼭 해야 할 일 베스트 5


임신하고 나서는 할 수 없으니까 임신 전에 꼭 하시기 바랍니다.


1. 음주


임신할 때 술 마시는 여자는 없겠죠?

임신하고 나서는 술을 마실 수 없으니 미리 마시세요~

종종 자신이 임신한 줄 모르고 음주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때는 빨리 임신을 조기 발견하는게 중요합니다.

임신 4개월 때까지 발견 못하는 경우는 없겠죠?

일각에서는 4개월 이상부터는 음주가 치명적이라고 하더라구요.

술을 좋아한다면 임신 전에 많이 마셔두세요.




그래도 혼자 마시는 것보다 친구들과 같이 마시는게 낫겠죠?



2. 담배


담배를 피우는 여자가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비흡연자로서 참으로 안타깝기만 한데요.

임신 중 흡연은 아주 해롭다고 합니다. 

기형아 탄생 가능성이 그 어떤 것보다 높다고 해요.

그러니, 만약 흡연을 하는 여성분이라면 담배는 임신 전까지만 피우세요.

아니, 임신을 했다면 그냥 담배를 끊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출산 후 모유 수유하는데, 모유에 담배 성분이 나와 아기에게 담배를 먹이는 격.

백해무익한 것이니 꼭 끊길 바라겠습니다.





우리 나라 여성 4명 중 1명, 즉 25%가 흡연을 한다고 합니다. 

공교롭게도 행동장애 아이의 25%가 흡연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3. 진한 화장 및 염색 또는 파마


화장과 염색은 여성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데요.

임신 중에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요.

그 이유는 화장과 염색은 모두 화학약품이거든요.

그리고 이 화학약품은 우리 몸에 흡수된다고 해요.

건강할 때는 상관이 없는 수준이지만, 임신을 하면 그 화학약품이 그대로 아기에게 전달.

뱃속에 있는 아기에게는 화학약품을 주입시키면 면역력 약화 초래.

아기가 세상에 나온 이후 온갖 병치레를 할 수도 있답니다.

특히, 쉽게 먹을 수 있는 립스틱은 금물!




아름다움에 대한 대가는 반드시 있습니다.



4. 여행가기


임신하면 가장 괴로운 것이 외출이 자유롭지 않다는거.

종종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임산부가 보이는데, 참 위험하다는 생각입니다.

계단에 내려오다가 발을 헛디디라기라도 한다면...

제 아내가 만약 임신하면 저는 대중교통 이용 못하게 할거 같아요.

제가 발이 되어줘야죠. 암튼, 임신할 때 이동이 불편한게 사실.

임신 전에 실컷 여행을 다녀오세요~ 해외도 좋고 국내도 좋고.

요새는 국내도 좋은 곳이 많다고 하니까요. 국내를 추천.

임신하기 전에 실컷 해보세요. 임신 중 그 여행사진을 보며 힐링도 하시구요.





여행을 통해 힐링하세요^^



5. 먹고 싶은 것 많이 먹기


임신하고 나면 먹고 싶은거 먹을 수 없다고 해요.

위에서 말한 술 말고도 음식 중에서도 먹으면 태아에 좋지 않은게 있거든요.

카페인 다량 함유된 커피는 물론 에너지 드링크.

햄버거, 피자 등 고지방 패스트푸드.

떡볶이, 매운짬뽕 등 나트륨 다량 함유된 자극적인 음식.

이러한 음식들은 임신 중 먹으면 해롭다고 합니다.

평소에 이런 음식을 좋아했다면, 정말 곤욕일 것입니다.

저도 제가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지 말라고 하면 화부터 낼 것이니까요.

임신 중은 어쩔 수 없이 태아를 위해서 자제할 수 밖에 없을텐데요.

미리 이런 음식들을 좋아한다면 많이 먹어두세요.






먹는게 남는 것이라는 어른들의 말씀이 떠오르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