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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궁금해서 사본 우도땅콩막걸리.
가격도 3500원이어서 조금 고민했지만...
그래도 궁금한건 못참기에 사봤습니다ㅎ
그냥 막걸리는 싫어하기에 마시기전에 그렇게 흥분은 안되더라구요ㅎ
한모금 마시고 이상하면 버릴 각오도 했어요ㅎㅎ
그런데 한모금 마시니 굿~
땅콩맛이 은은하게 나는게 좋았습니다.
저는 땅콩, 땅콩잼 등 땅콩은 다 좋아해요ㅎㅎ
그래서 이 우도땅콩막걸리도 맛이 좋았습니다.
근데 우도땅콩이 0.44% 들어갔다고 합니다ㅋ
굳이 우도 땅콩 말고 그냥 일반 국산 땅콩으로 해도 이런 맛이 나올듯 합니다.
땅콩맛은 어느거나 다 비슷하니까요ㅎㅎ
그런데 뒷면을 보니까 또 아리송한게...
제주우도땅콩막걸리라고 해서 제주에서 제조된줄 알았는데...
청주에서 제조되었네요ㅎㅎ 그냥 우도 땅콩만 가지고 와서 만든듯 합니다ㅎ
여하튼 알코올은 6%가 들었습니다.
맥주랑 비슷한 양이지만, 그래도 막걸리만이 주는 취기가 또 다릅니다ㅋ
금방 취해요ㅋㅋ 그래서 저도 이틀에 나눠서 마셨습니다ㅎㅎ
반병 마셔도 취기가 올라오더라구요ㅎㅎ
역시 막걸리는 잘 안받는듯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