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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면회란...군인들에게는 휴식과 재충전 시간, 면회자에게는 걱정을 덜어내는 시간을 의미한다. 전방에서 근무하고 있는 군인들은 민간인을 자주 못보는 곳도 많아서 사람 얼굴만 보면 반갑다고 한다. (물론, 여자면 더욱 좋다)
주로, 주말을 이용해서 면회를 하게 되는데 이것은 주중에 간혹 훈련이나 부대 사정으로 면회가 되지 않을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정말 손 꼽힐 정도지만(연평도 사건 때처럼) 주말에도 면회가 안되는 경우가 있다.
면회 시간은 군인에게도 면회자에게도 아주 행복한 시간이다. 먹을 것도 많이 먹고, 오래 붙어지내다가 군대 입대로 떨어져 지낸 만큼 재밌는 이야기거리도 많아지기 마련이다. 부모들의 마음은 그저 건강한 아들 얼굴 하나만 바라보는 것 자체가 큰 행복일 것이다.
카투사는 일반 군대에서의 면회와 약간 다르다. 사실, 카투사는 면회라고 말하기에도 좀 애매해다. 매주말 '외박'이란 이름으로 집에 가서 가족과 주말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카투사가 근무하는 미군부대로 면회를 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먼 길까지 굳이 면회가지 않아도 아들이 알아서 매주 집에 오니 갈 필요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카투사도 간혹 부모님들이 면회를 오신다. 한번, 아들 군대 생활하는 곳을 보길 원하는 분, 아니면 그 숫자는 적지만 아들이 군대에서 사고를 친 경우 부모님들이 면회를 온다.
주로, 주말을 이용해서 면회를 하게 되는데 이것은 주중에 간혹 훈련이나 부대 사정으로 면회가 되지 않을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정말 손 꼽힐 정도지만(연평도 사건 때처럼) 주말에도 면회가 안되는 경우가 있다.
면회 시간은 군인에게도 면회자에게도 아주 행복한 시간이다. 먹을 것도 많이 먹고, 오래 붙어지내다가 군대 입대로 떨어져 지낸 만큼 재밌는 이야기거리도 많아지기 마련이다. 부모들의 마음은 그저 건강한 아들 얼굴 하나만 바라보는 것 자체가 큰 행복일 것이다.
카투사는 일반 군대에서의 면회와 약간 다르다. 사실, 카투사는 면회라고 말하기에도 좀 애매해다. 매주말 '외박'이란 이름으로 집에 가서 가족과 주말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카투사가 근무하는 미군부대로 면회를 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먼 길까지 굳이 면회가지 않아도 아들이 알아서 매주 집에 오니 갈 필요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카투사도 간혹 부모님들이 면회를 오신다. 한번, 아들 군대 생활하는 곳을 보길 원하는 분, 아니면 그 숫자는 적지만 아들이 군대에서 사고를 친 경우 부모님들이 면회를 온다.
미군부대에 면회를 오기 위해서는 '에스코트'란 것이 필요하다. 아무다 들어올 수 없는 곳이기에, 카투사가 스폰서로서 옆에 가이드처럼 신분증 검사를 입구에서 하는 것을 도와주고 들어 올 수 있다. (에스코트 가능 인원은 4명) 승용차로 오는 경우는 차량 등록증과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은 불허)이 꼭 필요하다.
에스코트를 받아서 면회를 한번 오면, 거의 미군부대 관광처럼 바뀐다. 가족들과 미군들이 주로 식사하는 음식점(타코벨, 서브웨이, 버거킹 등)에서 밥을 먹고, 골프장, 놀이시설 등을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눈다. 카투사가 사고쳐서 온 부모님들은 별도로 부대 내의 한국군 간부들과 면담을 하기도 한다. (카투사는 미군과 일하지만, 징계는 한국 육군이 담당)
한가지 주위해야 할 점은 여자친구를 데려오는 것이다. 카투사는 미군과 살지만, 미군처럼 여자를 에스코트할 수 없다. 카투사가 종종 데려오는 경우도 봤지만, (여동생인지, 누나인지 정말 여자친구인지는 모르겠다) 걸릴 경우 징계를 면치 못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이것 때문에 징계를 받은 사람은 아직까지 한번도 본 적은 없다.
eppinggreen@londonpointer.com
에스코트를 받아서 면회를 한번 오면, 거의 미군부대 관광처럼 바뀐다. 가족들과 미군들이 주로 식사하는 음식점(타코벨, 서브웨이, 버거킹 등)에서 밥을 먹고, 골프장, 놀이시설 등을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눈다. 카투사가 사고쳐서 온 부모님들은 별도로 부대 내의 한국군 간부들과 면담을 하기도 한다. (카투사는 미군과 일하지만, 징계는 한국 육군이 담당)
한가지 주위해야 할 점은 여자친구를 데려오는 것이다. 카투사는 미군과 살지만, 미군처럼 여자를 에스코트할 수 없다. 카투사가 종종 데려오는 경우도 봤지만, (여동생인지, 누나인지 정말 여자친구인지는 모르겠다) 걸릴 경우 징계를 면치 못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이것 때문에 징계를 받은 사람은 아직까지 한번도 본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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