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장소

머체왓 소롱콧길 또 오고 싶은 곳이네요!

반응형

얼마전 머체왓소롱콧길 갔다왔답니다.

길 이름이 참 제주스럽습니다. 그쵸?

저도 처음에는 무슨 말인가 했는데요.,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ㅋㅋㅋ

그냥 숲길이라고 생각하면 되요~

그리고, 여기는 정말 또 오고 싶은 숲길입니다.





머체왓숲길이라고 많이들 알고 계실텐데요.

여기에는 두 길이 있습니다.

머체왓숲길이랑 소롱콧길!

저는 이번에 소롱콧길을 올라갔어요~





이 갈림길에서 나뉘어져 있답니다.

지도를 보면 머체왓숲길은 조금오른쪽으로 넓게 가는 것이구요.

소롱콧길은 한라산쪽으로 올라가는 방향으로 갑니다.

저는 두 길 다 가봤는데요. 소롱콧길이 좀 더 제 스타일이더라구요.

나무도 많고 시냇물도 있구요ㅎㅎ





소롱콧길 가는길에 돌 쌓아 놓은 곳도 있고~

아마 오랜 기간 사람들이 돌 하나하나씩 쌓아서 이렇게 되었을거에요ㅎㅎ





조금 더 걸으니 평원이 나오고~

또 걸으면 숲 속으로 들어가고~

정말 영화같은 그런 숲길이었답니다.

그래서 더 좋았어요~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편백나무랑 삼나무가 군집된 곳도 있었답니다.

정말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그런 곳~

참고로 저는 여기를 늦가을쯤에 갔어요~

요즘 가면 아마 추울겁니다ㅎㅎ





그리고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냇가도 있어요.

제주도는 냇가가 말라서요.

건기에는 이렇게 물이 별로 없답니다.

그러다 비가 많이 오면 여기에 물이 가득 차죠.

그래서 더욱 신기한 시냇물이에요ㅎㅎㅎ

저기 돌들은 한마디로 냇가 바닥이나 마찬가지.

그래서 제가 제주도에서 냇가를 참 좋아합니다ㅎㅎ





머체왓숲길 가서 소롱콧길로 한번 가보세요~

참고로 하루에 다 돌기는 한라산 올라갔다오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조금 힘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