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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맥도날드 갔다가 발겨한 영양정보.
뭔가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글씨가 너무 작아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과연 맥도날드 영양정보를 보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저 보여주기식으로 갔다 놓은 것이 아닐까요?
사실,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는 사람은 영양정보를 그다지 신경쓰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맥도날드에 들어온다는 것 자체가 싸게 배부르게 먹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기에 맥도날드 영양정보는 그저 한쪽 벽면을 차지하는 벽지처럼 의미가 없을테죠.
그도 그렇듯이, 맥도날드에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이 영양정보를 보지 않고 메뉴판을 봅니다.
어떤 것을 먹을까 먼저 선택을 하는 것이죠. 주문을 한 뒤에도 이들은 이 영양정보를 보지 않습니다.
그저 어디에 앉을까 자리를 찾기에 바쁩니다. 테이크아웃을 하는 사람들 역시 그저 멍하니 기다릴 뿐입니다.
아무리 할 일이 없는 사람도 이 맥도날드 영양정보는 그저 없는거나 마찬가지.
물론, 제 생각일수도 있습니다. 다이어트 며칠간 열심히 하다가 정말 맥도날드 햄버거 먹고 싶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이 영양정보를 보고 가장 적게 나가는 칼로리를 가진 햄버거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은 별로 없어요.
사실 애초에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 맥도날드 온다는 것 자체가 다이어트를 포기한다는 것이 되죠.
그럴 일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이 맥도날드 영양정보 보시나요?
만약 본다고 한다면, 과연 그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