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1위 단골 손님, 리한나가 드디어 새 앨범이 나왔습니다. 잘 듣고 있으신가요?
2012년 Unapologetic 앨범을 발매한지 3년만! 이 앨범 안에는 Stay, Pour it up 등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과연 이번 새 앨범에서도 리한나의 빌보드 씹어먹기 능력이 발휘될지 기대됩니다.
사실, 리한나가 3년만에 새앨범을 발매한다고 해서 대중들이 리한나를 잊거나 인기가 하락했다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리한나는 자신의 앨범이 아닌 다른 가수들의 피쳐링에도 많이 참여했거든요. 그 대표적인 가수(랩퍼)가 바로 에미넴이죠. 저 개인적으로도 에미넴을 좋아하는데요. 리한나랑 함께 작업한 곡 Monster와 Love the way lie 곡을 잘 뽑았더라구요. 또, 대중적으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죠.
하지만, 이번 새 앨범 작업을 앞두고 리한나의 마음가짐이 평소와는 다른 듯 해 보입니다.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리한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하거든요.
"지금까지 나는 많은 곡을 만들어왔어요. 하지만, 지금은 아무리 인기 많았던 노래라도 무대에 오르고 싶지 않은 곡들이 많아요. 지금 그 곡들의 느낌이 별로 와닿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이번 앨범에 나의 소울이 들어가 15년 뒤 무대에서 불러도 아무렇지도 않는 노래를 만들거에요."
어떤가요? 리한나의 새앨범에 대한 각오가 보이나요?
리한나는 엄청난 수의 히트곡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중 리한나의 의중과는 상관없는 또는 자신의 느낌과 맞지 않는 노래를 많이 불렀음을 알 수 있어요. 물론, 그 노래들 중 일부는 리한나의 명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었겠지만, 이제 어느 정도 미국 팝 음악의 명성을 다진 만큼 리한나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음악을 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리한나가 진정으로 원하는 음악은 어떤 것일까요?
리한나는 이번 새 앨범 작업에 어거스틱 사운드에 다소 도전적인 음악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리한나는 카니에 웨스트와 폴 매카트니와 함께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카니에 웨스트와의 조합은 어느 정도 예상은 할 수 있지만, 사실 폴 매카트니와의 조합은 다소 신선한데요. 폴 매카트니는 다들 아시다시피, 비틀즈라는 전설적인 밴드의 기타리스트입니다. 따라서, 폴매카트니만의 전자 기타 사운드가 아닌 생(?) 기타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지금 들을 수 있으니까요. 한번 유튜브에 검색해서 들어보세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이전의 리한나의 음악과는 다른 느낌을 받으실거니까요. 아직 안들어봤다면 한번 들어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아래가 최근 앨범 속 폴매카트니, 카니에 웨스트 그리고 리한나의 모습입니다.
이번 앨범에서는 위와 같이 꾸미지 않은 리한나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어떤가요?
이전의 리한나의 모습과는 다를 것입니다. 리한나의 과거 사진을 보면 확연히 느끼실텐데요.
확실히 지금 모습과는 다르죠?
과연 대중들의 다소 달라진 리한나의 모습 그리고 리한나가 진정으로 하고 싶어하는 음악을 좋아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