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천에서 족발 먹을 때 가는 곳이 정해졌습니다.
위치도 역세권이라 접근성도 좋고.
맛은 뭐 두말하면 잔소리고.
그야말로 인천 족발 맛집이라고 할 만합니다.
규모는 작지만, 맛은 그야말로 최고.
지금 바로 어딘지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인천에만 가면 들리는 족가네.
인천에 일 때문에 들리는데요.
들릴 때마다 같이 일하는 친구와 함께 방문합니다.
족가네의 착한 가격!
얼핏 보면 가격이 다른데와 비슷하지만, 가격대비 맛은 최고!
그래서 착한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이번에 주문한 것은 냉채족발!
냉채족발은 이렇게 먼저 족발 뼈다귀가 나옵니다.
이 뼈다귀는 냉채족발을 만들기 위해 고기를 채썰고 남은 것!
하지만, 김밥 꼬다리가 가장 맛있듯, 이 부분도 참 맛나요~
족가네의 무말랭이~
제가 좋아하는 매운맛이에요.
족발과도 참 잘 어울립니다.
신선한 부추도 이렇게 서빙되요.
신선한 야채는 사실 족가네의 기본!
당연히 이런 야채는 리필 가능합니다.
당근도 나오는데요.
당근은 제가 별로 안 좋아해서ㅎ
거의 먹진 않았네요ㅎㅎ
시원한 동치미 국물도 참 좋습니다.
입 안을 솩~ 시원하게 해줘요~ㅎㅎ
족발 뼈는 이렇게 손으로 잡고 먹는게 제맛!
간혹 이 족발뼈를 젓가락으로 먹는 사람도 있는데요.
진짜 그런 사람 보면 족발뼈로 한대 때려주고 싶어요ㅎㅎㅎ
예전 황해 영화에서 김윤식이 큰 족발뼈 가지고 다니며 때리던데ㅎㅎㅎ
암튼 족발은 손으로 먹어야 되요ㅎㅎ
맛난 족발뼈에 붙은 콜라겐 듬뿍 든 족발을 상추에 싸먹습니다.
이 맛은 참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그저 맛나다는 한마디로 정의되지 않은 그런 맛!
족발 뼈에 붙은 고기들을 다 먹을 무렵 메인 요리, 냉채족발이 등장합니다.
마치 비빔밥처럼 온갖 신선한 야채가 족발 위에 올려져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보기에도 참 푸짐해보입니다.
야채와 함께 냉채족발 한점을 젓가락으로 집고 먹으니 참 맛이 너무나 좋습니다.
신선한 야채의 아삭아삭함과 족발 고기의 쫄깃쫄깃함이 어울려서요. 씹는 맛이 아주 즐거워요~
족가네 고기는 확실히 달라요. 퀄리티가 좋습니다.
제가 인천 족가네를 고집하는 이유!
족가네의 냉채족발은 와사비 소스로 버무렸는데요.
제가 또 좋아하는 와사비라 그런지 완전 맛있습니다.
고기와 생선화에 와사비, 겨자는 언제나 정답!
내가 보기에 인천에서 가장 맛있는 족발 중 하나라고 봐도 되지 않나 생각해요.
그야말로 인천 맛집인 것이죠. 사실 제가 인천 갈 때마다 방문하니까요.
확실히 제 입장에서는 인천의 둘도 없는 족발 맛집임에 분명합니다.
냉채족발을 상추에다 싸 먹으면 또 새로운 맛!
족가네에 오면 배도 부르지만, 혀가 즐거습니다.
고기질도 좋고, 족발의 특유의 잡내도 없고.
확실히 족발은 맛집에서~ 그리고 인천 맛집은 족가네!
아직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인천 주안역으로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