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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장소

남이섬 맛집? 맛집 없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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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남이섬 놀러갔는데요~~ 

배가 고파 식당에 갔는데...음...ㅋ

역시 관광지라 그런지 맛 없습니다.

갈 때 도시락 싸가지고 가는게 나아요.

갈 때 돗자리 하나 챙기시구요~

제 생각엔 남이섬 안에 맛집은 없어요~





남이섬 참 볼거리 많더라구요~

자연도 좋고~ 신기한 건물들도 많고~





그런데 먹을 곳은 그리 많지 않아요~

뭐 이건 관광지가 다 그런듯 합니다.

비싸기는 비싸고 맛은 없고...

이게 일반적인 관광지의 딜레마이기도 하죠~





어느 식당 앞에 들어가니 겨울연가 사진으로 관광객을 유도하는 한 식당이 있더라구요~

여기에 이끌려 저도 들어갔답니다~





메뉴는 전인데요. 등산하고 내려올 때 종종 먹잖아요.

그래서 먹었는데ㅎㅎ





건배할 때까지는 좋았는데, 전에 왜이리 기름이 많은건지..

전이 아니라 튀김인지 알았습니다.

가장 맛이 없던 것은 녹두전...

제가 알고 있는 녹두전이 맞나 싶을 정도...

여기서 먹으면서 역시나 관광지에서 맛을 기대할 순 없겠구나 했답니다.

장사하시는 분들이 어차피 단골을 만들려고 하지 않을테니 말이죠~

암튼 그래서 이런 곳 갈 때 도시락이나 아니면 미리 먹을걸 싸가면 좋을 듯 합니다.

돗자리도 있으면 잔디밭에 앉아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을 듯 하구요~





남이섬 참 좋습니다~ 참 좋았어요~

그런데 남이섬 맛집은 없답니다.

그저 자연경관을 감상하러 오시면 됩니다.

물론, 주말에 오면 자연보다는 사람 구경을 더 많이 할거에요~





푸른 자연의 멋을 느끼며 완전 힐링 했는데요~

다음부터는 먹을거 싸가려고 합니다. 

어차피 차를 가져가니까요. 무겁지도 않을거에요.





남이섬이 좋은건 산책길이 잘 되어 있다는 점~

자전거 타는 사람들 피해 산책길로 가면요~

한가한게 참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