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얼마전 강아지 산책 갔다온 후 보니까 진드기가 있더라구요.
일찍 발견해서 다행인데 조금이라도 늦게 발견했다면 큰 상처가 날 뻔했어요.
그래서 강아지 진드기 티치약 구입했는데요.
약국에서 리펠로 (Repello)를 주시더라구요.
바로 이게 리펠로 진드기약~
비싸요. 3만2000원인가?
애견 약이 너무 비싸서 조만간 지각변동이 있을듯 합니다.
의료보험은 아니더라도 직구가 뜰듯 해요.
암튼 직구 이야기는 다음에 하고~
리펠로는 먹는 약이 아니라 목 뒤에 바르는 약이에요.
즉, 이건 진드기에 물린걸 치료하는게 아니라 진드기를 예방하는 것.
총3개가 들었는데요. 그 중 한개!
리펠로에는 피브로닐 (Fibronil) 10%가 들었데요.
그런데 피브로닐...많이 들어보셨죠?
네 맞아요. 이게 살충제 계란 뉴스에서 본 그 피브로닐입니다.
뒤집어 보면 이렇게 생겼는데요.
피브로닐이 들어서 살짝 걱정이 되었는데...
강아지에게는 괜찮다는 말을 들었네요.
음...믿을 수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액체인데요. 리펠로 바르는 법은 강아지 목 뒤에 바르면 됩니다.
독하니까 강아지가 못 핥아 먹게 해야 되요.
만약 2마리 이상 키운다면 2마리가 장난치다 먹을 수 있으니까요.
지켜봐야 합니다. 한 5시간 지켜봐야 할거에요;;;
냄새는 정말 독합니다.
강아지 뒷목에 바르다가 손에 살짝 묻었는데요.
정말 독하더라구요. 진드기가 안 죽을 수 없을거 같아요.
이 리펠로 효과는요. 진드기가 달라붙어 물면 몸에서 떨어진다고 하네요.
이것도 뭐 본적이 없어서 믿을 수 없지만....
뭐 믿어야겠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