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한국 사회 63

런던버스 추억! 2층버스를 여의도에서 만나다!

드디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층버스를 드디어 여의도에서 봤습니다~영국에서 많이 타고 다녔던 2층버스였는데요.이렇게 우리나라에서 보니 신기하더라구요~그래서 운전하다 말고 정차한 틈을 타 스마트폰으로 마구마구 찍었습니다ㅎ 우회전을 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마포대교를 건너오는 2층버스~저는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드디어 처음으로 실물을 보는 2층버스! 버스번호는 8601!김포를 가는 버스라고 알고 있어요~ 정말 반가웠습니다. 런던 생각이 나더라구요~2층 버스와 참 많은 스토리가 있었는데ㅎㅎㅎ한가지 스토리라고 하면요.런던 처음 갔엇을 때 항상 2층 버스 맨 앞 타서 런던 관광을 했거든요~이 때 정말 런던 도시 구석구석 다 돌아다녔습니다.정말 즐거운 기억이죠~ 아래 링크 보시면 제가 런던 버스 위에서 찍은 사..

우리 나라도 2층버스, 런던 2층 버스 생각나네~

우리 나라에도 드디어 2층 시내 버스가 도입되나 보다. 어제 뉴스를 보니, 서울에서 김포 사이에 2층 버스 테스트 운행을 했고, 또 그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왔다고 한다. 드디어, 2층 버스가 우리 나라에도 생길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이다. 나에겐 런던에 있을 때 2층 버스가 참 추억이 많다. 처음 런던 간 날, 나는 친구 집에서 살았었는데, 친구가 학교에 가면 나는 집에 홀로 남았다. 아직 어디가 어딘지 모를 때 너무나 밖에 나가고 싶은 나머지 밖으로 나갔는데, 내가 할 일은 집 앞의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고 같은 번호의 버스를 반대쪽에서 타고 집으로 오는 일. 그것이 처음 런던 갔을 때 내가 하던 일과였다. 처음에는 버스표도 사지 못해 친구가 사줬고, 나중에는 30일 트레블카드 (T..

영국과 한국, 크리스마스에 대한 인식 차이

영국에서 오랜 지낸 나로서는 매년 크리스마스만 되면 영국과 우리 나라가 크리스마스를 받아들이는 인식 차이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된다. 올해 크리스마스도 마찬가지다. 나는 크리스마스 이브는 물론 지금 크리스마스를 가족들과 보내고 있다. 여자친구는 내일 만나기로 하고 말이다. 둘다 직장인이지만 내일은 징검다리 휴일이기에 충분히 만날 수 있다. 크리스마스 같은 휴일은 가족들과 보내는 것이 낫다고 여자친구를 설득하느라 힘이 들었다. 사실, 영국에 10년 정도 살았던 나는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이 아주 익숙하다. 영국 사회가 크리스마스 때 가족들과 함께 보내라고 하는 오랜 풍습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에서 크리스마스 때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고,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도 운행하지 않는다. 요즘..

영국★한국 사회 2014.12.25 (1)

영국과 한국, 대학 교수의 인식 차이

영국에서 오랫동안 유학했다. 그리고, 우리 나라 교수에 대해서는 주변 지인에 대해 듣거나 언론 매체를 통해 정보를 얻었다. 오늘은 내가 느낀 영국과 한국의 대학 수업 방식의 차이 및 대학 교수의 인식차이에 대해 쓰려고 한다. 영국과 한국, 대학 수업의 차이 우선, 영국 교수들은 대체적으로 대화가 오가는 수업을 하고 있다. 렉쳐(Lecture)라고 해서 강의 위주의 수업이 있지만, 강의가 끝나고 바로 세미나 형식으로 학생들을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토론도 하면서 수업에 대한 깊은 공부가 이어지도록 한다. 일반적인 영국 대학교들이 강의와 세미나를 동일한 비중으로 중요시 하지만, 영국의 최고 명문 옥스포드와 캠브리지대학 등은 강의보다 세미나에 더 중점을 두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강의에 소홀히 한..

영국★한국 사회 2014.11.28 (4)

영국과 한국, 군대에 대한 인식차이

저도 제대한지 벌써 3주째가 되고 있습니다. 아직 군대 습관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고 또 밥도 아무거나 먹어도 맛있더군요. 군대 친구들도 가끔 생각나고, 제대 때 후임들이 써줬던 '마지막 한마디' 종이를 바라보면 그 때가 힘들어도 참 재미있었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이렇게 힘들어도 나중에는 좋은 추억이 되는 군대 생활을 피하는 사람이 우리 나라에 아직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MC몽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입영연기를 해서 지금 언론과 팬들 그리고 네티즌에게 몰매를 맞는 상황이고, 제 주위에도 외국에서 좀 더 오래 살아 영주권을 받고 그 이후 시민권까지 따면서 군대에 오지 않으려는 친구가 몇몇 있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아직도 우리 사회에 만연할까요? 그럼 한번 영국과 한국의 군대에 대..

영국★한국 사회 2011.04.25 (32)

영국인들이 우리 나라 위치를 모르는 이유

영국 사람한테 우리 나라의 지정학적 위치를 물어보면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다.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한국전쟁 때 참전한 할아버지 혹은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은 일부 영국인일 뿐이다. 물론, 그 숫자는 극히 적고, 영국에 있는 동안 그런 사람을 만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아마, 로또 당첨 확률보다는 높은지 내가 영국에 살았던 9년여 동안 그런 사람은 전혀 보지 못했다. 이것은 영국의 영원한 우방 미국 사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미국 사람(어떻게 보면 영국인들이 조상이라고 할 수 있는)들도 동양인을 보면 우리 나라보다는 일본이나 중국을 먼저 생각하고, 대화를 나누지 않는 이상 그들은 그렇게 쭉 생각한다. 심지어, 먼저 북한에서 왔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다. 참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게 현실이다. 우리는..

영국★한국 사회 2011.04.18 (12)

영국과 한국, 야근에 대한 인식 차이

지난해 영국에서 알던 제 친구가 한국에 있는 직장에 세번째로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그가 일했던 곳은 중소기업도 있었고 대기업도 있었는데, 저는 그곳이 어디든 왜 그만두었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죠. 영국에서 인턴 했던 경험도 있었고, 학력도 어느 정도 좋았고, 인상도 아주 편안한 이미지로 어디든 일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제 친구였기에 사표를 세번씩이나 제출했다는 것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결국, 그 친구와 약속을 잡고 위로해줄겸 술이나 한잔 하자고 했습니다. 만나보니 의외로 무덤덤해 보였고, 별로 아쉬울 것 없다는 말투와 표정이었습니다. 또, 이 일련의 사건들이 영국과 한국의 직장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고 덧붙이더군요. 한국에서의 친구 경험담 제 친구는 영국에서 오래 살아서 ..

영국★한국 사회 2011.04.14 (30)

내가 베스트셀러를 읽지 않는 이유

오랜만에 대형 서점에 갔다. 제대 후 처음으로 간 대형 서점이었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사람이 많았다. 시계를 보니, 아니나 다를까 점심시간이었다. 어쩐지 일하다 밥 먹고 잠깐 들리려고 왔는지 정장 입은 사람들이 학생들보다도 더 많이 보였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후드티에 트레이닝복을 입고 마음껏 돌아다니며 책도 보고 잡지도 보고 했다. 역시 사고 싶은 책은 올 때마다 너무 많은 것 같다. 몇 권 골라 지갑에 오래 묵혀 두었던 도서상품권이 있어서 그것을 사용했다. 카운터에서 책 3권을 들고 계산하길 기다리는데, 옆에 이 주의 베스트셀러 책 제목이 작가 이름과 함께 나열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또, 그 주변에는 사람들이 서서 그것을 훑어 보는 사람들이 많았고, 일부 몇몇은 책 ..

영국★한국 사회 2011.04.14 (12)

명품으로 과시하지 않는 영국인들, 그 이유는?

런던에서 지낼 때의 일이다. 패션에 관심이 많아 런던 사람들의 옷차림을 유난히 살펴보곤 했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런던 패션이란 명성과는 다르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명품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란 걸 알았다. 물론, 숨겨진 명품도 있다. 브랜드 로고가 크지 않고 옷 속에 그 상표가 숨겨진 경우, 아니면 테일러 메이드(Taylor made) 된 옷으로 명품보다 고가의 비용으로 자신의 신체에 꼭 맞는 옷일 수도 있다. 하지만, 서울 길거리에서 보이는 명품 옷, 가방, 신발 등이 런던에서의 그것보다 훨씬 많다. 버버리, 폴 스미스 등 명품의 고장인 영국 런던보다 서울에서 더 많은 명품을 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 왜 영국에서 명품은 그렇게 (상대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첫번째 질문에 대..

영국★한국 사회 2010.12.30 (1)

장거리 대중교통 이용 꼴불견 4가지

개인 사정상 한달에 최소 한두번은 서울과 대구를 왕복하고 있다. KTX도 타고, 가끔 고속버스도 타곤 하는데, 다른 사람은 생각하지 않는 배려없는 사람들을 너무나도 많이 봤다. 제발 에티켓 좀 지켜달라는 바람에 아래 정리해 봤다. 1. 신발은 왜 벗는데, 양말은 또 왜~! 장거리라 신발을 벗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고속버스 뒤에서 두번째 자리에 앉았는데, 맨 뒤 앉은 나이 지극히 먹은 50대 아저씨가 신발을 벗고 내가 앉은 의자 위에 떡 하니 발을 올려 놓고 있는 아주 어이없는 사건도 겪었다. 바로, 한마디 하니까 내려 놓던데, 내려 놓을려면 왜 올린건지 이해가 좀...말 안하면 안 치울려고 했는지 정말 이해가 안된다. 또, 며칠 전에 KTX를 타고 오는데도 황당한 경험을 했다. 대전역인가에서 타서 내..

영국★한국 사회 2010.11.1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