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견

박보검 효리네민박2 출연 다른 속뜻은?

에그2 2018. 3. 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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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이 효리네민박에 나왔다.

표면적으로는 이상순이 없는 사이 일손을 돕는 것이겠지만 아무래도 다른 속뜻이 있는듯 하다.

우선, 효리네민박은 효리가 중심이 된다. 

그 이름에서 보듯 효리가 스토리 전개의 핵심이 된다.





효리네민박 시즌1에서는 아이유와의 호흡을 맞췄다.

나름 그 호흡은 잘 맞았다.

음악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삶에 대한 고민에 대해 이야기 하는 등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역시 곰곰히 인생을 돌아보게 했다.





그렇지만, 소녀시대 윤아는 그렇지 못하다.

윤아는 이효리와 친분이 아이유보다는 더 하겠지만, 시너지 효과는 전무하다.

아직 보여줄 것이 많이 남았다고 하지만, 그저 말 그대로 알바일 뿐이다.





지난번 윤아가 작사를 해봤으면 좋겠다는 이효리와 이상순의 제안이 있었다.

응답은 했지만, 실제로 윤아가 가사를 쓸지는 모르겠다.

이 참에 생각해봐야 할 것은 왜 윤아는 굳이 제주도에 와서 효리네민박에서 알바를 할까이다.




아이유는 제주도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다고 했다.

물론 알바지만, 쉬는 시간에 여행도 다니며 휴식을 했다.

그렇지만 윤아는 왜 나온지 아직도 모르겠다.

이렇게 그 이유가 존재하지 않을 때, 가장 합리적인 추측은 홍보다.

최소한 자신을 홍보하기 위해 유명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다.





윤아에 대한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여기서 박보검 출연의 숨은 뜻이 있다.

바로 효리와 윤아와의 시너지 효과가 없음을 박보검으로 대체하려는 것이다.

이미 박보검은 이효리가 이상형이라고 일전에 밝힌 적이 있다.

유부녀의 가슴에 핑크빛 상상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즉, 아이유와의 시너지와는 다른 차원의 시너지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박보검 등장한 지난편에서 시청률이 상승한 것만 봐도 충분히 기대감은 충만하다.





또한, 박보검은 여성들에 특히 인기다.

젊은 여성은 물론 특유의 싹싹함으로 연상에게도 인기다.

최근에는 12살 연상인 송지효도 박보검을 이상형으로 뽑았다.

따라서 박보검 등장으로 효리네민박은 여성팬들을 사로잡을 준비에 들어갔다.

박보검이 있을 2박3일동안 방송분량이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결국 박보검을 투입한 제작진의 의도는 두가지다.

효리와의 시너지를 내기 위함 그리고 젊은 여성 또는 젊은 엄마들을 사로잡기 위함이다.